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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임흥순감독]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11월 28일 대개봉 [1] "역사는 수십수백 만 명의 개인들의 사적 경험과 체험들이 쌓여서 만들어져 왔다. 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한국 사회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으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매 순간 우리를 갈라놓은 것들이 있다. 흩어져야 살 수 있었던 시대 독립운동가, 빨치산(프랑스어 Partisan에서 나온 말이다), 투쟁가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하나를 꿈꿨던 위대하고 찬란한 여성들의 대서사시가 바로 이 영화의 테마이다"-임흥순 감독 [2] 한 마디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역사 다큐 영화를 만든 것이다. 이것이 문화의 그릇에 담길 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이 작품이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이전에 유사한 작품이 없지 않았지만 전 세.. 더보기
[임흥순] 신작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11월 15일 시사회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영화 이 오는 11월15일 시사회를 가진다 영화감독과 미술가의 경계 넘나드는 임흥순 감독은 백남준 이후 한국인으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 을 받았다.국제 미술상에서 가장 큰 상이다. 이 영화는 3명의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근대사 100년 한반도 디아스포라 역사 속에서 온몸으로 겪은 지난한 인생의 아리랑 고개, 그러나 이에 맞서 그 난관을 너끈히 넘어선 우리시대의 영웅들이자 전사들이었다. 그들은 우리 시대의 무명 시인들이었고 예술가였고 아카이비스트였고 그리고 훌륭한 패션 디자이너였다. 임흥순 작가 백남준 이후 한국인으로 국제 미술상에서 가장 큰 상을 받았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 길을 터주었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