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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백남준] 목포전시(2021.05.07-06.27), 대표작 해설 외 이번 목포전 백남준 전시는 작지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성공적 김순주 선생 MBC 시민 아카데미에서 전시를 위한 특강 전시 오프닝에서 바이올린 백남준 퍼포먼스 따라하기 있었고 지난 5월 20일 목포 시립예술무용단 '나는 비트겐슈타인 읽지 않았다' 공연 있었고 6월 26일에는 목포시립교향악단 4중주(정헌 지휘자, 직접 지휘)가 예정 이번 전시에 연관해 목포대에서 백남준 강의가 있고 아트상품 만들어 선물로 배포 전시장 앞 가드닝 정비(파라솔 설치)예정 여러 모로 큰 성과를 내다. 목포와 인근지역 행정-문화계 인사와 긴밀한 연대감 생겼다. 역시 백남준이라는 작가이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목포시장이 백남준을 좀 이해하게 되면서 맥락이 정보화마인드로 확 바꿨다. 목포시문화정책에도 변화 올 것 같다 나의 예술적.. 더보기
[백남준] 김순기, 탁월한 비디오 <봉주르, 백남준> 김순기 재불작가의 탁월한 비디오 작품 1982년 백남준 예술론에 대해 다양하게 묻는다. 백남준의 사상의 광맥은 무궁무진하다. 아니 광활하다. 이 작품 옆에 김순기 작가가 프랑스 사상가이자 해체주의 철학으로 유명한 데리다와 인터뷰 내용을 비디오아트로 만든 것이 같이 있다. 서로 비교해 보면 백남준이나 데리다나 다 대단한 사상가들이다. 백남준에게 묻는다. 중국과 몽골의 차이는 뭔가? 중국은 농경문화 정착민이 산다. 그래서 땅에 집착한다. 그러나 노마드는 땅에 집착하지 않는다. 백남준은 가장 오래된 문서는 바로 납세기록이라고 말한다. 글이란 결국 납세기록=사유재산을 말하는 것이다. 백남준은 이런 시대 이전을 동경한다. 그런 면에서 사상적으로 노마드를 계승한다. 그러나 백남준 디지털 노마드다. 정착민은 종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