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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코뮌

[백남준] 'Marina Isgro'(백남준 연구로 박사) 아래 테이트 모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코뮌(Video Commune 1970)에 대한 글을 작성한 사람은 다. 그녀는 백남준을 제대로 이해하고 쓴 글이다. 알고 보니 그녀는 독립 학자이자 큐레이터이며, 2017–19 년 하버드미술관 백남준 전공 박사(연구원) 백남준 전문가군요. 어쩐지 글이 좋더라. 그녀는 백남준이 '글로벌 그루브와 비디오 공동시장'이라는 글에서 '미국인들이 TV 화면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아시아인 얼굴은 비참한 난민이나, 인상 험악한 수감자 또는 무시무시한 독재자 얼굴.'뿐이고. 반면 아시아 관객은 미국의 너무나 부유하고 잘 사는 중산층 백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보여주기에 여기서 큰 정보 격차와 오해가 생긴다(미디어의 속임수)" 라는 백남준 글을 인용하면서 동서가 서로를.. 더보기
[백남준] 예술가들이여! 방송국을 점령하라! [비디오 코뮌, 비디오 코뮨(Video Commune)] 비틀즈 처음부터 끝까지 (BEATLES FROM BEGINNING TO END) -텔레비전 실험 예술가들이여 방송국을 점령하라! -이유진(전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백남준에 대한 탁월한 글 남겼다. "백남준, 예술가들이여! 방송국을 점령하라!" "전자 산업은 하나의 목적, 즉 소스의 재생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문제. 따라서 전자 장치는 군사 목적, 검열, 도청에 사용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첫 번째는 수신기에 도달한 순간 신호를 방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소스 컨텐츠 자체를 만드는 데 개입하는 것이다" -백남준 생각(테이트모던 백남준 전시 글 중에서) 테이트 모던 글 https://www.tate.org.uk/r.. 더보기
[백남준] 지구촌의 자화상 <비디오 코뮌> 비디오로 그린 백남준의 자화상 1970년 동서의 경계가 없다는 주제가 담긴 그리고 백/아베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처음 사용한 (위성) 비디오 아트의 첫번째 시리즈 / 백/아베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첫 방송용 작품은 ‘비디오 코뮌’으로 WGBH 방송국에서 제작된 4시간짜리 생방송 프로그램이었다. 비틀즈의 음악을 프로그램 내내 틀어주는 일종의 음악방송이었다. 백남준은 비디오 합성 이미지와 더불어, 일본 상업 방송을 자막 없이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하였다. 그러나 백/아베 비디오 신시사이저는 너무나 유기적이어서 어떤 이미지를 반복할 수 없는데다, 색채를 영상에 과도하게 입히게 되면 트랜스미터 장비가 과열되어 파손되었기 때문에 방송국 기술자들의 기피 대상이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