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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다니엘스

[백남준] 국제 심포지엄 '랜덤 엑세스' 서울대에서 7.20~21 백남준 사운드 뮤직 아트 개념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랜덤 엑세스'다. 한국의 굿판에서 같은 일종의 무정부적이고 무질서한 비전형적인 인간의 혼을 빼놓은 방식의 사운드 미술(?)이다 // 백남준이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선보인 첫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라는 개념은 사실 그 해석이 다양한다. [1] 김홍희 선생은 서양의 이분법을 깨는 백남준의 비밀병기라고 했고 [2] 박만우 선생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비쿼터스로 봤고 [3] 이영철 선생은 무작위 접속을 뜻하며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우연적 인연과 같은그런 모든 요소를 뜻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난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개념은 설명하기 힘들 것으로 백남준 말대로 5차원 사기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서양인들이 죽었다.. 더보기
[백남준] 'D. 다니엘스박사', 백남준 '인터넷' 착안 [독일 미학자, 디터 다니엘스] 독일 아헨대에서 미술사와 철학을 공부하고, 마르셀 뒤샹에 관한 논문 «뒤샹과 타자: 근대성에 있어 미술사적 영향의 준례»로 박사학위를 취득(1992) 독일에서 유명한 백남준 연구자. // 텔레비전을 만지다: 마셜 매클루언, 존 케이지, 백남준의 참여 매체 Touching Television: Participation Media with Marshall McLuhan, John Cage and Nam June Paik 백남준은 Global Communication 매체인 '인터넷'을 미리 내다봤다는 결론이다. 매클루언 혹은 '맥루언'의 미디어 이론은 실상 기계에 대한 이론, 커뮤니케이션 혹은 정보에 대한 이론이라기보다는 인간의 감각과 그것이 미디어와 맺는 다감각적 관계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