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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아트페어

[아트바젤 마이애미] 바나나 1개가 1.5억에 팔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프랑스의 갤러리 소유주 에마뉘엘 페로탕이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만 달러(1.5억원)에 팔린 이 작품은 7일 미국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가 전시장에 붙어있던 바나나를 떼어 먹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이후 더 유명해졌다. -뉴시스

 

[미술에서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으면 무용지물] < 1달러짜리 바나나 하나를 벽에 붙여 놓고 1.5억이라고 한 갤러리나 또 그것을 1.5억주고 산 컬렉터나 누가 더 문제적 인물인가 그걸 먹어치운 인물이나> 2019 아트 바젤 마이애미 이벤트는 1.5억짜리 바나나 사건, 이게 팔렸다고... 예술을 기본개념이 고등사기다. 회화란 시각적 착시를 말한다 "'대체 그 바나나가 무엇이길래 1.5억짜리인가', '예술이란 뭘까?'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세상 모든 기성 체계를 풍자하는 그의 재능에 설득당한 것이다. 여전히 아리송한 '개념예술'의 승리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작가도 갤러리도 아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처럼 '저걸 돈주고 산사람이 진정한 예술가네!'다. 결국 작가와 화랑이 부르는게 값인 작품가격은 컬렉터가 만드는 것이다." -뉴시스

https://www.zeit.de/kultur/kunst/2019-12/banane-kunst-art-basel-miami-maurizio-cattelan?fbclid=IwAR2PfWD5p1F5v-kJuxfZoH60Ew4IDWq0YLJ8Myx0usodFaVRT3OjAJ_p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