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트바젤 마이애미 드디어 개막하다. <작성중>
2002년부터 시작,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Art Basel Miami Beach)’는 올해 18회를 맞이한다. 올 행사는 2019년 12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다. 269개의 33개국 갤러리 참가 지역은 가운데 마이애미 시청 옆에 있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다. 1월 4일 9시 반부터 기자간담회 열렸고, 오전에 초대고객(VIP)에 대한 작품공개도 시작되었다.
<오마이뉴스기사> http://omn.kr/1ltbf
아트 바젤은 전 세계 3곳에서 열린다. 아시아 미술 사장이 커지면서 3월에 열리는 홍콩아트바젤과 전통 구미 미술시장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6월에 열리는 아트바젤이 있다. 여기에 한국갤러리 참가 빈도가 높다. 반면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메리카 중심이다 그래서 한국의 갤러리 참가는 낮다. 이번에 글로벌 명성이 높은 국제갤리(booth F6)가 참석했다,
아트바젤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아트페어 즉 미술장터이다. 그러나 이런 미술시장이 시스템화 되기까지 유럽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아트바젤에 가장 성공적이다. 이 행사가 명성을 얻은 건 단지 상업적이고 이니라 문화적으로 면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도 전 세계 최상의 상업 갤러리가 전시를 집결하는 ‘갤러리즈(Galleries)’ 도 열리지만 현대미술사 기여에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캐비넷(Kabinett)’ 포지션(Positions)’, ‘노바(Nova)’, ‘서베이(Survey)’, ‘에디션(Edition)’ 등과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섹선을 마련해놓고 있다. 아트 토크와 토론을 주로하는 ‘컨버세이션(Conversations)’ 섹터 등 마련해놓고 있다.
한 예로 대담(컨버세이션) 섹션을 보면 대담자와 주제 등이 다양하다. 미술시장과 수집가 갤러리스트 등에 관한 것도 있지만 사물을 다시 보는 새로운 시선(New way of seeing)과 같은 미술의 본질을 다루는 내용도 있다. 거기에는 당연히 인류의 공동과제인 환경문제와 예술과 소셜미디어 등의 관계를 다르는 내용도 있다. 결국은 미술도 소통이다.
아트 바젤은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험한다. 이번에는 특히 멕시코시티 타마요 미술관(Museo Tamayo)의 디렉터 마갈리 아리올라(Magalí Arriola)의 기획으로 ‘메르디앙(Meridians)’ 섹터가 신설되어 대형작품이 선보이는데 이번에 새로운 면모를 예고한다.
아트페어 쉽게 말해 국제 미술장터란 이 특별한 건 그냥 미술품을 전시하는 게 아니라 미술의 사회적 책임도 높이면서 미개척 미술 영역에 대한 재발견(new findings)과 시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insights)을 열어주는 섹션도 중시한다.
미술은 그저 부자의 전유물이 아니며 이것은 인류의 과제해결 가난과 불평등 환경문제 인류의 번영, 인류의 평화 지구촌 사회정의 등도 담고 있다. 이렇게 아트바젤 마이애미 그냥 세계 일부 부유층 멋지고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상쾌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비싼 그림 사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오해이다.
배포한 도보자료에서 보듯이 결론 이런 미술 행사는 생기를 잃어가는 그리고 창의성이 빈약해지기 쉬운 사회에 에너지를 주고 영감을 주는 데도 고민하고 있다고 점을 알 수 있다.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사회발전의 위한 통찰력과 새로운 영역 예술적으로 상상한다는 것은 필수적이다. 게다가 스위스 바젤 및 취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업인 UBS는 이 행사의 최대 지원단체로 발 벗고 나선 지 오래다. 일종의 금융자본과 예술의 결합인 셈이다.
이번 주간 마이애미 주는 일종의 세계미술인을 불러 모으는 예술주간(Art week)인 셈이다. 이곳은 아마도 이 시간이 날씨가 쾌적한 절정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런 아트페어 생기기까지 유럽의 미술관계자들 시행착오와 오랜 노력의 역사가 있었다. 이런 멋진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서 보이지 않게 수많은 사람 특히 유통과 행사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작가 갤러리스트, 미술행정가, 평론가, 미술사학자, 미술전문잡지사 등등 두루 공로가 크다. 아트페어는 작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는 면에서 일반 시장과는 다르다.
아트 바젤의 운영체제는 나름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제 자리를 잡다 그중에 캐비넷(Kabinett)가 있다. 이번에 국제갤러리가 이번 전시 입구에 가장 멋진 공공미술(Elmgreen & Dragset)을 설치 한국갤러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분야에는 28개 전시가 열린다.
기자간담회에서 주 실무자인 자비에 모라2세는 양혜규를 언급한다. 양혜규가 세계적 작가가 된 것은 그녀의 풍부한 아카이브 지식과 정보의 빅 테이터 양과 질에서 세계 작가 중 최상위권 안에 들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의 예술화에 앞장서고 있다. 차세대 유망주를 기대되는 이삭 줄리언(Isaac Julien) 같은 작가는 ‘자오선(Meridians) 작가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번 아트바젤 아트 위크 기간에 이곳 바스갤러리(The Bass Gallery)에서 특별전을 연다. 전시 제목은 불확실성의 원뿔(In the Cone of Uncertainty) 이 전시의 담론은 운동, 변위 및 이동에 대한 폭넓은 고려 내에서 구성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명상을 통해 현대의 관심사를 맥락화하다. https://thebass.org/art/haegue-yang/
<아트 바젤 방문자를 위한 정보> 전시기간: 2019년 12월 5일(목)-8일(일) 전시장소: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Miami Beach Convention Center) 웹사이트: www.artbasel.com/miami-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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