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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아트페어

[국제갤러리] 제18회 ‘아트 바젤 마이애미’ 참가

[국제갤러리, 제18회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참가] 국제갤러리 <Booth F6> 박서보, 하종현,

 양혜규 I '광원조각' 연작

장-미셸 오토니엘, 수퍼플렉스, 양혜규 등 출품 – 갤러리 부스 내 기획전, ‘캐비닛’ 섹터로 엘름그린 & 드라그셋 단독 부스 마련– 양혜규, 2020년 4월 5일까지 마이애미 비치 배스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In the Cone of Uncertainty》 전시

아울러 국제갤러리 부스에서는 양혜규의 초기 광원 조각 연작 <Mill City Dude>(2009)를 선보인다. 엽서 진열대, 컵 홀더, 낚싯대와 같이 작가가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직접 수집한 일상적 사물을 매달고 얹으면서 어떤 인물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2009년 워커 아트 센터 개인전 《Integrity of the Insider》 당시 야외 공간에 설치된 바 있다. 양혜규는 최근 영국의 저명한 현대미술지 ‘아트리뷰(ArtReview)’에서 발표한 <2019 파워 100>에서 36위에 올라 역대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갤러리에서의 국내 네 번째 개인전 《서기 2000년이 오면》도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재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개인전 《Handles》(2020년 4월 12일까지, 현대카드 후원), 마이애미 배스 미술관(The Bass Museum of Art) 개인전 《In the Cone of Uncertainty》(2020년 4월 5일까지)이 진행 중이다.

Elmgreen & Dragset I 'Bent Pool'

프라이빗 뷰 & 베르니사쥬: 2019년 12월 4일(수) – 5일(목) 전시기간: 2019년 12월 5일(목)-8일(일) 전시장소: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Miami Beach Convention Center) 부스장소: 국제갤러리 booth F6 웹사이트: www.artbasel.com/miami-beach

국제갤러리는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공식 개막하는 제18회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매년 홍콩(3월)과 스위스 바젤(6월), 미국 마이애미(12월)에서 개최하는 ‘아트 바젤’ 중에서도 특히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캄는 지역성을 적극 반영한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아트페어로 정평이 나 있다. 2002년부터 시작, 제18회를 맞이한 올해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33개국에서 온 갤러리 269개가 참여한다. 전세계 갤러리가 집결하는 ‘갤러리즈(Galleries)’ 섹터를 필두로, 미술사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기획전을 선보이는 ‘캐비닛(Kabinett)’ 섹터, 그리고 ‘포지션(Positions)’, ‘노바(Nova)’, ‘서베이(Survey)’, ‘에디션(Edition)’, ‘컨버세이션(Conversations)’ 섹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올해 멕시코시티 타마요 미술관(Museo Tamayo)의 디렉터 마갈리 아리올라(Magalí Arriola)의 기획 하에 대형 작품을 선보이는 ‘메르디앙(Meridians)’ 섹터가 신설되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의 새로운 풍경을 예고하고 있다.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은 올해 28개의 기획전을 선보이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캄의 ‘캐비닛’ 섹터를 통해 국제갤러리 부스 내 단독 조명된다. 《Before The Storm》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은 엘름그린 & 드라그셋이 그간 선보여왔던 ‘수영장’ 모티브 작업군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각 5점으로 구성된다. 기존 ‘수영장’ 모티브 작업군으로는 코펜하겐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에 설치된 다이빙 보드 작품 <Powerless Structures, Fig. 11>(1997), 2015년 베니스 푼타 델라 도가나에 전시된 <Powerless Structures, Fig. 13>(2015), 그리고 수영장에 익사한 채 떠 있는 남성 컬렉터의 모습으로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Death of a Collector>(2009) 등이 있다.

또한 미국의 대표 휴양도시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지역으로 부상한 마이애미 시의 공공미술 커미션 프로젝트로,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대규모 설치작 <Bent Pool>이 마이애미 컨벤션 센터 야외 공간에 영구 설치된다. 작품의 제목처럼 수영장이 아치 형태로 구부러진 이 설치작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가 열리는 ‘마이애미 아트 위크’와 맞물려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6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선보인 대규모 설치 작품 <Van Gogh’s Ear>가 오는 12월 홍콩의 복합문화공간 K11 뮤제아(K11 MUSEA)에서 또 한번 영구 설치된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은 현재 미국 댈러스 내셔 조각센터에서 조각 작품을 대거 선보이는 개인전 《Sculptures》(2020년 1월 5일까지)를 전시 중이다.

국제갤러리는 국내외 유명 동시대 미술가들의 주요 회화 및 조각, 설치, 영상 작업으로 구성한 부스를 발표한다. 대표적으로 박서보의 ‘묘법’ 연작 <Ecriture (描法) No. 071204>(2007), 하종현의 ‘접합’ 신작 <Conjunction 19-25>(2019) 등 단색화 거장들의 화려한 색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있다.

박서보는 현재 버려진 미사일 기지에 안도 타다오(Ando Tadao)가 건축한 독일 노이스 랑엔 재단(Langen Foundation)에서 개인전 《Park Seo-Bo》(2020년 3월 29일까지)를 펼치고 있다. 하종현은 최근 10월 재개관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소장품전을 통해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등과 함께 1974년 ‘접합’ 초기작 <Conjunction 74-26>을 모마 4층의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The David Geffen Galleries)에서 전시 중이다. 이는 하종현의 예술적 시도가 당대의 현대미술과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어떤 지점에서 고유성을 발휘하는지 등을 직접 비교, 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작가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조각 작품 <DNA of Love>(2018),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설치 작품 <The Show Must Go On>(2019) 등을 선보인다. 반사 유리구슬을 주재료로 한 오토니엘의 조각은 나선으로 정교하게 얽힌 DNA의 형상을 표현하며 유리 표면의 복합적인 반사를 통해 무한성을 드러낸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지난 5월부터 올해 ‘유리 피라미드 건축’ 30주년을 기념, 처음으로 퓌제 안뜰(Puget Courtyard) 공간에서 오토니엘의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La Rose du Louvre》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월에는 이 6점의 회화 연작 <La Rose du Louvre>가 현대미술 작품으로는 드물게 루브르에 영구 소장되며 미술계 안팎에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수퍼플렉스의 신작 <The Show Must Go On>은 알루미늄 프레임에 푸른색 LED 문구가 돋보이는 조명 간판 설치 작품이다. 수퍼플렉스는 친숙한 구절을 상업적 간판을 연상시키는 LED 조명 설치를 통해 보여주는 등 간판의 주목성을 활용해 작품에 마주한 관객으로 하여금 그 의미에 도달하게 이끈다. 한편 수퍼플렉스는 올해 5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 파주 도라산전망대에 관람객 마음에 내재한 ‘집단’의 잠재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3인용 모듈식 그네 작품 <하나 둘 셋 스윙!(One Two Three Swing!)>을 선보이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개인전 《우리도 꿈속에서는 계획이 있다》(11월 30일까지)를 전시 중이다.

특히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캄를 방문할 전세계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스 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은 작가의 지난 10여 년간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다. 블라인드 설치와 의인화된 조각, 광원 조각 및 미술관 커미션으로 제작된 벽지 작업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특히 일상적 오브제, 디지털 프로세스, 노동 집약적 공예 기법이 다채롭게 접목된 그의 실험적 여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불확실성의 원뿔’이라는 의미의 전시 제목은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 태풍의 예상 진로를 묘사하는 표현을 전시 차용, 라틴 아메리카로 통하는 지리적 여건과 거주 인구 절반 이상이 이주민이라는 사회적 조건을 담아냈다.

[아트바젤 마이애미 2019 Kabinett] 참가 갤러리 중 엄격하게 선별된 28 개의 전시회를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도 여기에 참여한다.[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두 사람은 1994 년 코펜하겐에서 만났으며, 마이클 에머 글렌 (Michael Emmerglen)은 살아있는 작문시를 만들었고 잉거 드라 셋 (Inger Drasset)은 드라마를 공부했다. [2] 1995 년에 두 사람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예술적 협력의 첫 10 년 동안 그들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였다. 1997 년 두 사람은 베를린으로 이사했다. 2006 년, 그들은 펌프 스테이션 사이트 (1924 년 건축, 1,000m2) 베를린 노이 쾰른 지역의 남쪽에 위치하다.

[3]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3] Emmer Green은 2008년 런던으로 이사 한 후 2015 년 베를린으로 돌아 왔다. [4] 1997년부터 두 예술가는 'Powerless Structures'라는 제목의 일련의 건축 및 조각 설치물을 발표했다. [5] "백색 상자"와 같은 갤러리 공간을 재정의하거나 천장에 매달려 있다. 또는 지하에 묻거나 거꾸로 묻습니다. [6] 2001년 이스탄불 비엔날레에서 그들은 고대 유적 외부에 놓인 현대 미술관의 모델을 세웠으며, 그 일부는 지하에 묻혔다. 이 시리즈는 베를린, 광주, 이스탄불, 리버풀, 모스크바, 상파울루 및 싱가포르 비엔날레에서 전시되었다.

[대화(Conversations) : Art Basel 2019 프로그램] 12개의 패널로 Art Basel의 유명한 토크 시리즈는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예술가, 작가, 수집가, 예술가, 큐레이터, 박물관 감독 및 비평가들을 한자리에 모이고 있다. 콜렉터이면서 작가인 에드워드 윈 클먼 (Edward Winkleman), Conversations는 대화와 토론 플랫폼을 주관하다.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12 월 5 일부터 2019 년 12 월 8 일까지 웨스트 로비 강당에서 다양한 관점을 들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모든 패널 토론에는 Q & A 세션이 마련되다.

[Art Basel's 2019 Program] With 12 panels Art Basel's renowned talks series will once again bring together leading artists, gallerists, collectors, art historians, curators, museum directors and critics from across the world.// Programmed for the first time by Edward Winkleman, private art dealer and author // Conversations provides a platform for dialogues and discussions on current topics, offering diverse perspectives on collecting and exhibiting art and the wider artworld ecosystem Art Basel, whose Lead Partner is UBS, takes place from December 5 to December 8, 2019 at the Miami Beach Convention Center (MBCC)

Conversations is held from Thursday, December 5 to Saturday, December 7 in the Auditorium in the West Lobby. The program is free and open to the public. All panel discussions are followed by a Q&A s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