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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난 입으로 듣는 음악을 하고 싶다

<서양과 게임에서 이길 수 없으면 그 룰을 바꿔버려라 -백남준> 백남준이 서양의 신과 예술 세계를 죽인 것(작살을 낸 것)은 동양과 제대로 균형감 있는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볼 때 서양이 워낙 세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예술에서 신을 죽이는 것은 실제로 폭력을 사용하는 죽임은 아니기에 평화적인 것이다. 상상의 세계에서만 죽이는 것이다. 백남준은 서양의 음악을 조롱하면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나는 입으로 듣는 음악을 하고자 한다". 이 말에 서양 작곡가들 기절초풍하게 만들다. 그 충격을 받고 쓰러지다. 기가 꺾이다. 아래 사진은 <입으로 듣는 음악> 퍼포먼스 아트로 구현해 그의 첫 전시에서 선보이다. 선불교적이다. 선불교에서는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다"라는 말이 있다. 즉 서구에서 현대시의 시조인 샤를 보들레르가 말하는 악의 미학(엽기적 미학)이나 조응미학(Correspondance)이나 공감각 개념은 혹은 멀티 미디어나 인터 미디어는 사실상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던 예술 접근 방식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기구가 여성의 노리개라는 점이다.

<참고> 백남준 가짜 뉴스를 엄청나게 비판하다. 뭐라고 하면서 그랬나? 백남준은 현대 미디어의 5대 속성을 이렇게 정리했다 1 sex(섹스 우민화) 2 violence(폭력 미화 혹은 포장화 정책) 3 greed(탐욕) 4 vanity(허영) 5 deception(속임수)

미디어가 중요한 것은 진위를 제대로 가려야 화해와 평화와 신명과 축제가 오다. 지금 세계 미디어는 그 반대로 가고 있다. 생사 초월 時空초월, 眞僞가림, 和解 peace maker, 神明 축제복원, 巫舞 천지인 연결 (잘 보면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람이 있다)의 한자를 보면 하늘과 땅 사에서 춤추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왜 진정한 소통(자타와 함께 심신과 영육이 통한다)과 화해(공존)와 해방(죽음의 극복)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