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개관 20주년의 새로운 다짐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
- "시대와 가치를 이어주는 융합의 박물관 구현"
1.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의 박물관 2. 시대를 이어주는 열린 박물관 3. 문화의 가치를 이어주는 융합의 박물관 4. 문화 다양성을 함께 나누는 공존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1월 20일(월)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ㅇ 2025년은 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지 20주년 되는 해이다. 중앙박물관은 올해를 박물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시대와 가치를 이어주는 융합의 박물관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는 전환기로 삼고자 한다. ㅇ 이를 위해 중앙박물관은 ‘공감의 박물관’, ‘열린 박물관’, ‘융합의 박물관’, ‘공존의 박물관’이란 4대 주요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의 박물관:
- 광복 80주년 과거를 기억하다 - 용산 개관 20주년 박물관 미래를 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국립박물관 80주년, 중앙박물관의 용산 개관 20주년으로 국가적·박물관사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중앙박물관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이어주는 박물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ㅇ (광복 80주년, 국립박물관 80주년) 평화와 국난극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 임진왜란에 대한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전란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했던 이순신 장군을 조명하는 특별전『이순신』(’25.11월~’26.3월)을 개최한다.
-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을 기리기 위한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25년 7'월-12월)와 심화전시 『독립을 향해 함께 하다』(’25년 8~10월)를 개최한다.
- 광복 8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희망을 한마음으로 염원하는『박물관 문화향연』, 특별공연도 광복절(8.15)에 펼친다.
ㅇ (용산 개관 20주년) 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겨 20년 간 걸어온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다짐을 밝히고자 한다.
- 특별전 『조선 전기 미술』(’25.6~8월)은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전개된 미술에서의 혁신과 변화에 주목하여 조선 전기 미술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 『Connect 20: 사람을 잇다, 기억을 엮다』(’25년 7~12월)는 용산 개관 후 20년 간 조사 연구를 통해 가치가 재조명된 소장품 20건을 선정, 이와 함께 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ESG 전시 방식으로 다채롭게 소개한다. 또한 학술대회 『용산 20년의 성과와 미래전략』(’25년 10월)를 개최하여 20년 동안의 여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박물관의 미래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2 시대를 이어주는 열린 박물관
- 박물관 보존과학센터 개관 - 어린이박물관 확장 - 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교육 확장
중앙박물관은 21세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역할 확대 및 국립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ㅇ (박물관 보존과학센터 개관, '25.10.28.) 박물관 보존과학센터를 확대 건립하여 디지털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존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어린이박물관 확장 이전 건립 추진, ’25~’29)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생각하고, 가족 관람객 수요 증대에 대응하여 어린이박물관 공간 확장을 추진한다.
- 발달단계별 맞춤형 체험전시 및 교육존을 조성하고, 가족친화형 휴게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자 한다.
ㅇ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확대) 박물관 전문 인력의 역량강화 및 대국민 문화서비스 향상 기여를 위해 ‘현장 과제 중심 훈련’을 방향성으로 하여 학예인력에 대한 통합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박물관 예비 인력인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미취업 학예사자격증 소지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3 문화의 가치를 이어주는 융합의 박물관
- 케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융합연구 - 역사성과 예술성 함께 조명하는 상설전시실 개편 - 문화유산 융합연구 국제행사
문화유산 원형을 다양한 분야·주체 간 중장기적 융합연구로 다각적인 해석을 시도하여 창조적 K-콘텐츠를 발굴·생산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K-콘텐츠 발굴) 지속 활용 가능한 K-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융합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프로젝트 <끼니에서 수라까지>는 토기 음식 잔존물 분석, 식생활 관련 사료 및 유물 조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식문화의 형성과정, 배경과 의미를 조명하는 연구이다.
- 목조 문화유산 연륜 연대기 프로젝트는 대형 CT 등 과학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목조 문화유산의 나이테 연대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이다.
- 한국 금석문 연구 프로젝트는 올해 중앙박물관 소장 북한지역 불교금석문(승려비) 탁본을 중심으로 역사학 및 고고학, 미술사학 연구방법론을 융합한 심층연구로 진행한다. <서사구조>
ㅇ (서예문화 콘텐츠 강화, ’25.12월) 상설전시관 서예실은 금석문 및 활자, 인장 등을 활용한 융합적 구성으로 개편하여 역사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하고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ㅇ (디지털 헤리티지 국제컨퍼런스『2025 CIPA』개최, 25.8월) KAIST와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박물관에서의 디지털 헤리티지 활용과 공유’를 주제로 한 스페셜 세션을 운영하여 박물관 융합 연구의 역량 증진에 노력하고자 한다.
4 문화 다양성을 함께 나누는 공존의 박물관
- 다양한 세계문화 소개 - 세계로 찾아가는 코리아컬처
중앙박물관은 우리사회의 다문화 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문화 다양성 주제를 적극 발굴하여 우리 사회의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ㅇ (다양한 세계문화 소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 최초의 이슬람문화 상설전시로 <이슬람실>(’25.11월~’26.11월)을 신설, 이슬람 역사와 문화의 광대함을 소개하여 이슬람 세계의 복합적인 전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 특별전 『오세아니아: 대양의 예술』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 소장품전(’25.4~9월)은 태평양 원주민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고 기후와 환경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여 인류 공동체로서의 공감대를 찾고자 마련하였다.
- 특별전 『인상주의』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전(’25.11월~’26.3월)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명화를 통해 서양미술의 흐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예술세계와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한다.
- 이외에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일본미술의 재발견』(’25.6~8월/중앙박물관)을 개최하고, 상호 문화 이해의 확장을 위한 교환전시로『한국미술의 보물상자』(’26.2~4월/도쿄국립박물관)를 추진한다.
ㅇ (세계로 찾아가는 K-컬처) ‘한국의 미와 멋’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및 공감 확대를 이끌고, 국외박물관 한국실 운영 지원 사업의 중장기 거점관 등을 활용하여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자 한다.
- 덴버박물관 특별전『달의 위상, 한국의 달항아리』(’25.3~6월)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100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25.3~8월)은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소개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하였다.
-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은 올해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25.11월~’26.2월)을 시작으로 시카고박물관(’26년)과 영국박물관(’26~’27년)을 찾아간다. 기증품 중 서화, 도자, 공예, 불교조각 등 각 분야의 대표작을 250여 점을 소개하여 문화 이해의 폭을 확장하고 기증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해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국문화 특별전으로 K-컬처의 깊이와 다양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관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라며,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문화로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고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더욱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성재현(02-2077-9541)에게 문의
I 주요사업
<1>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의 박물관
√ ‘광복 80주년 · 국립박물관 80주년’, ‘용산 개관 20주년’ 등 국가적 · 박물관사적 기념사업을 추진하여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이어주는 박물관 구현
1-1. (광복 80주년) 박물관, 과거를 기억하다
□ 특별전『이순신』(’25.11.28.~’26.3.3)
ㅇ 임진왜란 무기 연구 및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전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탐구,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전란 속에서 평화를 염원했던 인간 이순신을 조명하여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김 * ‘충무공 전서(1795)’, ‘평양성전투도’, ‘히젠 나고야성 전적도’ 등 100여 점
[圖像] 충무공 전서-평양성전투도-중완구와 비격진천뢰 중완구(보물)-히젠 나고야성 전적도
□ 특별전『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25.7.25.~12.28)
ㅇ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조명 * 1936년 손기정 선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일 기념 연계행사(8.9.)
[圖像] 청동투구(보물)-1936년 베를린올림픽 손기정 선수 사진-1947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서윤복 선수 우승 메달(국가등록문화유산)
□ 심화전시『독립을 향해 함께 하다』(’25.8.1.~10.12.) ㅇ 독립운동 관련 중앙박물관 중요 소장품 및 자료를 공개하여 광복 80주년의 의미 조명 * 데니 태극기,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 선서문, 애국금영수증 등 20여 점
1-2. (용산 개관 20주년) 박물관, 미래를 열다□ 특별전『조선 전기 미술』(‘25.6.10.~8.31)ㅇ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전개된 미술에서의 혁신과 변화에 주목한 대규모 전시 ㅇ 오늘날 우리 문화의 바탕을 이룬 조선 전기의 다채로운 미술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정체성 탐구 ㅇ 새로운 왕조의 성리학이라는 통치이념과 미술의 관계를 밀도 있게 조명 * ‘사시팔경도’ 등 300여 점(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등 국내외 76개 기관 소장품 출품) [圖像] 사시팔경도 전傳 안견, 조선 15세기-백자항아리 조선 15~16세기-약사삼존도 조선 1565년,(보물)
□『Connect20: 사람을 잇다, 기억을 엮다』(‘25.7월~12월)ㅇ 용산 개관 후 우리 관 조사 연구로 가치가 재조명된 소장품 20건과 함께 한 사람들의 성장과 활동을 영상·전시·문화상품 등으로 구현, 시대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박물관의 다층위적 이야기를 소개 * 상설전시관에서 7월 이후 순차적 공개(ESG 전시 방식 적용) ** (예시) 조선 활자,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경천사십층석탑, 태평성시도, ‘이사지왕’명 큰칼, 초상화, 외규장각 의궤, 반가사유상, 상형청자 등 [圖像] 금관총 출토 ‘이사지왕’명 큰칼-조선 활자-경천사 십층석탑
□ 학술행사『용산 20년의 성과와 미래전략』(‘25.10월)ㅇ 용산 개관 이후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국립박물관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전략 수립* 각 분야별 성과 정리 및 분석(콜로키움 운영, 학술대회 개최, 학술집 발간 등)
<2 >시대를 이어주는 열린 박물관
√ 21세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및 국립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강화
2-1. 박물관 보존과학센터 개관(2025.10.28)ㅇ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반 문화유산의 과학적 관리체계 구축 및 보존 기능 확대* (건축개요) ’20년~’25년/ 312억원/ 연면적 9,197㎡(지하1층, 지상3층) ※ 현 보존과학실 면적 대비 5배 확장 ** (주요시설) 3D스캔 및 디지털 형상복원실, 재질별 보존처리실, 분석실, 환경실 등
[ [개관기념 전시] ] 『박물관 보존과학 과거(‘76~’04), 현재(‘05~’25), 그리고 미래(‘25~)』 ▲ (전시목적) 박물관 보존과학의 지나온 과정 소개 및 미래 방향성 제시 ▲ (전시기간) ’25.10.28.~’26.1.30. ▲ (전시장소) 박물관 보존과학센터 1층 개방공간
2-2. 어린이박물관 확장 이전 건립 추진ㅇ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 관람 수요 증대에 대응하여 어린이박물관 공간 확장* (사업개요) ’25년~’29년/ 연면적 8,000㎡(지상 4층 기준) ※ 현 어린이박물관 면적 대비 약 3배 확장 ** ▲ 어린이 발달단계별 맞춤형 체험전시 및 교육존 조성 ▲ 가족친화형 휴게시설 확장 등
2-3.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교육 확대 ㅇ 학예인력에 대한 통합적 보수 교육 시행으로 박물관·미술관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및 대국민 문화서비스 향상 기여 ㅇ ‘현장과제 중심 훈련’을 추구하며, 교육과정 및 예비 전문인력 등 확대 운영 * ▲ (교육과정) 2단계(특화, 연구) → 3단계(일반, 특화, 연구) ▲ (교육대상) 국립 학예인력 → 국·공립 학예인력 및 예비 전문인력 ▲ (연차별 확대) 국립(’24년) → 공립(’25년) → 대학(’26년) → 사립(’27년~)
<3> 문화의 가치를 이어주는 융합의 박물관
√ 문화유산 원형을 다양한 분야 · 주체 간 중장기적 융합연구로 다각적인 해석을 시도하여 창조적 K-콘텐츠를 발굴 · 생산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
3-1. K-콘텐츠 발굴을 위한 융합연구
□ 한국의 식문화 연구 프로젝트 <끼니에서 수라까지> ㅇ 우리나라 식문화 형성 과정, 배경과 의미를 밝히기 위해 인문학적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융합연구 추진 - (토기 음식 잔존물 분석) 선사~역사시대 각종 그릇에서 확인되는 음식 잔존물 과학조사로 고대의 식문화 양상 확인 * 외부 연구자와 협업 - (융합연구) 발굴 성과(유적, 유물, 목간) 및 식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문헌ㆍ문자 자료(역사서, 의궤, 간찰, 문집 등) 및 회화자료 등 통합 연구
□ 한국 목조 문화유산 연륜연대기 구축 프로젝트 ㅇ 대형 CT 장비*를 활용한 목조 문화유산의 나이테 연대 DB 구축 * 25년 하반기 보존과학센터 개관과 함께 대형 컴퓨터단층촬영장비 운용 예정 ㅇ 소장품 중심의 연륜연대 분석 바탕 연륜연대기 구축·공개 * ▲ (’25년) 국내외 연구현황 조사, 방향 설정, 분석 대상품 기초조사 ▲ (’26년) 분석 대상품 분류ㆍ선별, 국제 학술심포지엄 개최, 중장기 계획 수립 ▲ (’27~’34년) 조사ㆍ분석, 보고서 발간, DB 구축 및 공개 ** DB 축적에 따라, ’29년/’34년에 조사 성과를 집중 공개하는 특별전 개최
□ 한국 금석문 연구 프로젝트 ㅇ 역사학 및 고고학, 미술사학 연구방법론을 융합한 금석문 조사 - (북한 불교금석문<승려비> 형식변천 연구) ‘북한지역 불교금석문 판독 및 해제(’23~‘24) 연구에 이어, 중앙박물관 소장 북한지역 승려비 탁본 80여 점을 활용한 심화 연구 * ▲ 승려비의 형태 및 비면 구성의 특징 집중 연구 ▲ 시기별 승려비 형식 분류 유형화 및 형식 변천의 역사․문화적 배경 연구
3-2. 역사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하는 상설전시실 개편
□ 서예 콘텐츠 강화(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 12월) ㅇ 기존에 주로 역사자료로 다루어왔던 금석문과 활자, 인장 등을 함께 전시하여 서체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조명하는 전시 구성 ㅇ 대표 서예 작품을 상시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조성 ㅇ 감상과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는 영상 및 인터렉티브 키오스크존 마련
[도판] 다양한 활자(임진자, 정리자 등)-진양대군(세조)과 안평대군의 글씨를 본뜬 활자(병진자, 경오자) 인쇄본-고려 이문탁 묘지명-정조 어필
3-3. 문화유산 융합연구 증진을 위한 국제행사 개최
□ 디지털 헤리티지 국제 심포지엄『2025 CIPA SEOUL』개최 (’25.8.23.~29.)ㅇ 문화유산 기록과 보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의 행사 개최로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정보·기록 관련 국제 협력 추진* ▲ (주관) 국립중앙박물관·KAIST, ▲ (참석) 국내·외 문화유산 및 박물관 관계자 300여 명ㅇ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 공유로 박물관 융합연구 역량 및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국제 리더십 강화 * (박물관 특별세션 주제) ‘박물관에서의 디지털 헤리티지 활용과 공유’
【CIPA Heritage Documentation】 * CIPA: Comité International de la Photogrammétrie Architecturale (영어: International Committee of Architectural Photogrammetry) ㅇ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가장 오래된 국제과학위원회 중 하나 ㅇ 문화유산 기록, 문서화, 정보관리를 위한 원칙과 모범 사례 개발 장려 및 촉진 목표 ㅇ 디지털 기반 실측·디지털화, 데이터 기반[분석 활용]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연구와 교육 활동 ㅇ 과학적 연구 및 실제 적용 경험을 위한 기술 및 문화유산 분야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 후원
(공식대회명) 【제30회 CIPA 2025 SEOUL】 ㅇ 1971년 시작하여 현재 2년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 * 2023년 제29회 이탈리아 피렌체 개최 ㅇ 고고학, 건축학, 보존과학,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전문가들이 참여
<4 > 문화 다양성을 함께 나누는 공존의 박물관
√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 문화 다양성 주제를 적극 발굴하여 우리 사회의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 환경 기반 조성 기여
4-1. 다양한 세계문화 소개
□ 상설전시실 <이슬람실> 신설 (’25.11.21.~’26.10.18.)ㅇ 최초의 이슬람문화 상설전시로, 1,400여 년에 걸친 이슬람 역사와 문화의 광대함을 소개하여 이슬람 세계의 복합적인 문화 전통에 대한 이해의 기회 제공* 카타르 이슬람예술박물관 소장품 96건 전시
[도판] 푸스타트 아므르 모스크 초기쿠란 우마이야왕조(7세기)-대리석제 묘석 일칸 왕조(14세기)-‘왕의 서’ 삽화사파비 왕조(16세기)-밀레피오리풍 벽감무늬 카펫 무굴 왕조(18세기)
□ 특별전『오세아니아: 대양의 예술』(’25.4.30.~9.14.)
ㅇ 태평양지역 원주민의 역사·문화·예술을 국내 최초로 심층 조명하는 전시로, 자원고갈 및 기후변화 등 현재 오세아니아가 겪고 있는 시사성 있는 주제도 함께 소개하여 인류 공동체로서의 공감대 형성 *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 소장 조각, 공예품, 장신구, 의례용품 등 170여 점 전시 ** 지역 문화기관 순회전: 전남도립미술관(’25.9.30.~12.28.)
[도판] 대형 카누-뱃머리 장식-의례용 조각-신부의 머리장식
□ 특별전『일본미술의 재발견』(’25.6.17.~8.10.) ㅇ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상호 문화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교류 전시로,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40건을 포함하여 일본 특유의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도자, 복식, 칠기 등 60여 건 전시 * 특집전『한국미술의 보물상자』교환전시 준비(’26.2월~4월/도쿄국립박물관)
[도판] 가을풀무늬 고소데 18세기,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중요문화재-‘시바노이오리’ 명 물항아리 16-17세기,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중요문화재-가노 히데노부, <봉황공작도 병풍> 19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토 자쿠추, <수묵유> 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특별전『인상주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레먼 수집품』 (’25.11.14.~’26.3.15.)ㅇ 19세기 말 등장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야수주의, 20세기 초기 모더니즘의 대표작으로 구성하여 서양미술의 사조를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인 컬렉션 80여 건 소개 * 주요작품: 르누아르 <피아노를 치는 소녀>, 고갱 <목욕하는 타이티 여인>, 반 고흐 <꽃이 핀 과수원> 등 회화, 드로잉 등 ** 한국실 교류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2012), ‘황금의 나라, 신라’(2013), ‘메소포타미아전’(2022) 등 전시 교류 추진
[도판] 피아노를 치는 소녀 오귀스트 르누아르, 1892-목욕하는 타히티 여인 파울 고갱, 1892-꽃이 핀 과수원 빈센트 반 고흐, 1888-의자 위의 누드 앙리 마티스, 1920
4-2. 세계로 찾아가는 K-컬처
□ 덴버박물관 특별전『달의 위상, 한국의 달항아리』(’25.3.2.~6.8.)ㅇ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달항아리를 통해 한국 문화의 특징 및 상징성 조명, 미국 중부 문화 거점 덴버박물관과의 교류 협력 체계 구축으로 ‘K-컬처’ 확산 기여 * 한국실 지원 사업(‘22.12.2. 체결) 연계 특별전 “무심한 듯 완벽한, 한국의 분청 사기”(‘23.12.3.~’25.12.7.)에 이은 두 번째 특별전 ** 현대 달항아리 작품 및 현대 회화, 사진, 비디오, 설치미술 등 포함
[도판] 백자 달항아리조선 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백자 달항아리(국보) 조선 18세기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Red Moon Jar> 2022, Steven Young Lee David Detjen 소장-<작품> 1950년대, 김환기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 드레스덴박물관연합『100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25.3.15.~8.10.)ㅇ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360여 점에 이르는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의 흐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 드레스덴박물관연합 소장 한국 문화유산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의 공개 활성화 계기 마련 * 2017년 개최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의 교환전시 ** 국내에서 보존 처리를 지원한 회화(곽분양행락도 병풍) 포함, 갑옷, 무기 등 *** 전시 연계 학술심포지엄 ‘한국문화의 다양성’ 개최(’25.6.12.~13.)
[도판] 금관총 금관(국보, 국립중앙박물관)-고려청자 매병(국립중앙박물관)-곽분양행락도(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갑옷(라이프치히그라시민족학박물관)
□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 (’25년~’27년)
ㅇ 국내 5개 지역 순회전을 종료하고, 국외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의 중장기 거점관으로 운영 지원 중인 3개 기관에서 국외 순회 특별전 개최 ㅇ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故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회화, 도자, 공예, 불교조각 등 각 분야의 대표작을 국외에 소개, 문화 교류의 폭을 확장하고 기증의 의미를 되새김 * 정선 필 ‘인왕제색도(국보)’ 등 250여 점
장소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ational Asian Art Museum) / 명칭 Korean Treasures:Collected, Cherished, Shared한국의 보물:수집하고, 아끼고, 공유하다 기간 ’25.11.8.~’26.2.1.(86일) 장소 미국시카고박물관Art Institute of Chicago 명칭 Korean National Treasures:2000 Years of Art 한국의 국보: 한국미술 2000년 기간 ’26. 3. 7.~7. 5.(121일) 장소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 명칭 Korea(가제) 기간 ’26. 9월~`27. 1월(협의중)
인왕제색도(국보), 조선시대 1751년-책가도 조선시대 19세기- 백자 청화 동정추월문 항아리(보물), 조선시대 18세기-금동보살삼존입상(국보), 삼국시대 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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