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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비엔날레

[15회광주비엔날레] 2024년 9월 7일~12월 1일, 예술감독:니콜라 부리오

이번 15회 광주비엔날레 역시 소리풍경화(soundland/soundscape)가 주제. 여기에 판소리 너무 잘 어울리는 미디어죠. 사실 판소리는 종합예술이기도 하다. <이미지: 광주비엔날레 홈> 홈페이지 https://www.gwangjubiennale.org/en/index.do

 

광주비엔날레 - 비엔날레(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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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15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산은 울림이 있다. 산이 주는 울림은 최고의 풍경화가 된다. 그게 현대미술이다. 사운드아트다. 백남준 1963년 독일에서 첫 전시 제목인 '음악의 전시(Exposition of Music)'. 최근 음악의 전시는 더 원색적인 '체취와 냄새의 전시'로 진화하고 있다.

예술감독 부리오을 도와 함께 전시를 구현할 쿠랄라이 압두칼리코바(Kuralay Abdukhalikova, 프랑스), 바바라 라지에(Barbara Lagié, 프랑스), 소피아 박(Sophia Park, 미국) 큐레이터 3인과 보조 큐레이터 이은아(한국)

니콜라 부리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개인의 집부터 인류가 사는 지구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오페라와 같은 전시이다. 예술가들이 우리가 사는 공간을 어떻게 새롭게 바라보는지를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하면서 소리와 공간이라는 주제때문에 판소리를 선택했다고 말하다. 소리는 울림, 진동, 공간과 관련 부리오 예술감독은 특히 '판소리'에 주목한 데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서사구조가 있어 판소리의 형식이 '공간'이라는 주제를 구현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15회 광주비엔날레를 202497일부터 121일까지 86일 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5회 광주비엔날레 202497일부터 121일까지 개최 //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202497일부터 121일까지 86일 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애초 20209월에서 20214월로 순연되었으며, 이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그 여파로 인해 20234월에 개최되었다.

따라서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열렸던 광주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창설 30주년인 2024년에 제15회를 개최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 비엔날레사에 전환점을 찍고 광주비엔날레의 명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

또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86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두 달 가량 열렸던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이 국제적인 비엔날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반영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 간 열렸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도 약 3개월 열리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충분한 관람 기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선임되고 주제 및 방향이 발표되었으며 개최 일정도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내년에도 3개월 가량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하는 것은 물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94일 열린 제187차 이사회에서 이 같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기간 등이 결정되었으며, 이날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참석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 및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문의 전시부 062-608-4230

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 강연()광주비엔날레, 오는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로 문화예술 관계자 및 학생과 교류 장()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329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 특강은 동시대 미술 경향과 흐름 속에서 비엔날레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고,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전시가 지닌 의미, 방향성 등 개괄적인 내용을 사전에 접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연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련 전공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이며, 참여자들과 함께 동시대 미술에 대한 지식 생산의 장()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즉 제15회 광주비엔날레판소리-모두의 울림은 한국 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 공간이자 모두와 관계되어 있는 공간을 탐색하면서 기후 변화, 거주 위기 등 포화된 행성인 지구에서의 일련의 현안들인 공간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전시이며, 이번 특강은 전시 구현에 앞서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공자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집단지성적인 화두를 심화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는 첨예한 시각 문화예술 현장이자 동시대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인류세라는 전환의 시대에 지구상 공간을 어떻게 조직해야 할 것이며, 인간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정착을 하고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집단지성적인 화두를 던지는 비엔날레다운 전시가 될 것이며, 이런 맥락에서 이번 예술감독의 강연은 지구촌 이슈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장해나가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되며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동시에 제공된다. 광주·전남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4일부터 구글 설문지(https://zrr.kr/sDc7)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 한해 프로그램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9월 펼쳐지는 역동적인 동시대 미술의 향연()광주비엔날레, 15회 광주비엔날레 준비 순조3월 포스터 발표, 4월 해외홍보설명회 등 홍보 박차

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광주비엔날레를 구심점으로 광주 전역이 다양한 동시대 미술이 펼쳐지는 문화예술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오는 97일부터 12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세계적 명성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구현의 판소리-모두의 울림

지난해 5월 선임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기획자이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제안한 전시 제목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판소리의 독창적 미학과 서사 방식에서 착안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려는 의도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등장하여 현재까지 계승되어온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의 동시대적 함의와 달라진 해석을 좇아가며, 전시 공간의 서사를 구성한다. ‘공공장소의 소리혹은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소리꾼이 특정한 장소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고유한 방식으로부터 오늘날의 시각 예술가들이 급변하는 세계상을 청각적으로 서술하고, 공감각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시도한다.

이처럼 한국의 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 공간이자 모두와 관계되어 있는 공간을 탐색하면서, 기후 변화, 거주 위기 등 포화된 행성인 지구에서의 일련의 현안들인 공간 문제에 대해 탐구한다.

즉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부르는 소리인 판소리를 은유로 하여 인류 보편적이면서도 일상적인 공간에 대한 의제를 형성하면서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실험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부딪침 소리’(Larsen Effect), ‘겹침 소리’(Polyphony), ‘처음 소리’(Primordial Sound)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면서 관객들은 간단한 서사를 따라 전시를 감상하게 되는데, 그 여정은 포화된 행성에서부터 더 큰 세상인 우주와 분자 세계에 대한 탐색까지 이어진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인류세라는 전환의 시대에 지구상 공간을 어떻게 조직해야 할 것이며, 인간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정착을 하고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집단지성적인 화두를 던지는 비엔날레다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및 홍보 준비 순조: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현장답사에 이어 올해 1월에도 한국을 방문 했으며 전시를 구체화하기 위한 외부 전시장으로 활용될 양림동 일대를 둘러보았다.

예술감독을 도와 함께 전시를 구현할 쿠랄라이 압두칼리코바(Kuralay Abdukhalikova, 프랑스), 바바라 라지에(Barbara Lagié, 프랑스), 소피아 박(Sophia Park, 미국) 큐레이터 3인과 보조 큐레이터 이은아(한국) 등의 큐레토리얼팀은 지난 1월 광주 방문에서 지역 미술계와 소통하고, 광주의 역사적 흔적과 삶이 담긴 장소를 다니면서 광주라는 도시 공간의 특수성을 전시 맥락 안에서 시각예술로 보여줄 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일정을 소화했다. 이러한 조사 과정을 거쳐서 오는 5월 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판소리-모두의 울림제목과 그 안에 담고 있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개발 중에 있으며, 3월 중 포스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60회 베니스비엔날레 개막 기간에 맞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설명회도 4월 중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해외홍보설명회 행사에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일종의 예고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공개된다.

미술계 전문가 및 언론 대상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사전 행사를 95일과 6일 펼쳐지며, 개막식은 공식 개막 전인 96일 개최된다.

아울러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도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이 참여 예정이며, 양림동 및 동명동 등지를 포함하여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에는 광주지역 작가 참여를 위해 광주 파빌리온도 신설되었으며 최근에 공모를 통해 광주 파빌리온전시를 기획하고 실행할 기획자를 선정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오는 9월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창설 30주년에 걸맞게 품격 있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광주비엔날레가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국제적 명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미술가, 지역민, 지역적 장소 등이 어우러져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광주비엔날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