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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서울시립미술관] 2024년 주요 전시 계획 발표 ‘건축’등 입체적 프로

[서울시립미술관, 2024년 주요 전시 계획 발표] <작성 중>

- 2024
년 기관의제 연결’, 전시의제 건축다양하고 입체적인 프로그램 준비 - ‘연결이라는 기관 의제로 미술관 4곳에서 분관별 특성을 살린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 SeMA 옴니버스개최(8) - 다양한 맥락에서 건축재해석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 개인전(본관, 4), 김성환 개인전(본관, 12), 건축 주제전(남서울, 4) - 여성 한국화전(본관, 8), 신미경 작가의 어린이 전시(북서울, 6), SeMA해외 순회전(도쿄·홍콩·오사카, 6)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2024년 개관 예정),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2025년 개관 예정) 등 신규 분관 개관 지속적 준비, 백남준기념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26()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 2024년 의제 및 주요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기관의제를 연결, 전시의제를 건축으로 설정하고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에서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와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1] 2020~2024년 기관의제·전시의제

기관의제 연결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형성된 초연결 사회와 생태계 파괴에 대한 반성적 인식으로 대두된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의 네트워크를 고찰하는 등 동시대의 중요한 화두를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설정되었다. 또한 연결은 여러 주체가 다양하게 연결되고 모이는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의 역할과 의미를 재고하게 하는 주제어이다. 글로벌 미술관이자 여러 분관이 네트워크화된 미술관으로서 내용과 규모 면에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어떻게 다양한 인적, 물리적, 개념적, 가상적 요소를 활용하고 결합해 공통 비전하에서도 분관별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실험하고자 한다.

전시의제 건축은 거주를 위한 물리적 공간의 구축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인간과 사회 간의 관계성, 이주의 문제, 공동체와 지역 등 다양한 층위의 문제를 포괄한다. 특히 미술관의 건축은 예술작품과 전시 및 교육을 통한 다양한 예술실천에 대한 대중의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 사업과 신규 분관의 연이은 개관을 앞두고, 생태적 관점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한 미술관 탐구와 함께 유기체로서의 건축을 다양한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논의해 볼 예정이다.

ㅇ 기관의제 연결

소장품 주제 기획전SeMA 옴니버스

- [서소문본관]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에서(8)  / [북서울미술관]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8) / [남서울미술관]행성의 징후(7/  [미술아카이브]아카이브 환상 幻想/喚想(8) [북서울미술관] 반아베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42024 타이틀 매치(12) [미술아카이브]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5)

ㅇ 전시의제 건축
[서소문본관] 영국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의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4건축 주제전시공 시나리오(4김성환 개인전(12) [남서울미술관] 건축 주제전 만나서 반갑습니다(4)

ㅇ 기타 주요 전시
[서소문본관]여성 한국화(8)
[북서울미술관] 신미경의 어린이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6)
[SeMA해외 순회전] The Upside Down(6) 전시 제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등 4곳을 연결하는 소장품 주제 기획전 SeMA 옴니버스8월에 개최하여 2024년 기관의제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시간적, 세대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고찰한다. 분관별 특성을 살리게 될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외에도 소장자료 활용, 신작 커미션 제작을 통해 소장품의 확장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반아베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미술아카이브에서는 강홍구 작가의 불광동 작업 컬렉션과 새로 수집한 은평 뉴타운 작업 컬렉션을 아카이브의 차원에서 조망하고 전개하는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제 건축을 다루는 전시로 서소문본관에서는 영국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의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와 김성환 작가의 국내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을, 남서울미술관에서는 건축 주제전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개최한다.

그 밖에 여성 한국화와 자료를 통해 동시대 미술 전개에 있어서 이들의 노력과 가치를 재평가하는 전시 여성 한국화를 서소문본관에서,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현대미술 접근성을 높여주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신미경 작가를 초청해 천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을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를 해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년에 걸쳐 구축한 미술관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과 지원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아시아와 호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 도시 간 네트워크를 중심에 둔 해외 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2024년 주요 전시 세부 계획 기관의제 연결’ 
소장품 주제 기획전 SeMA 옴니버스
- 서울시립미술관 전관 4곳을 연결하는 소장품 주제 기획전은 2024년 기관의제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세대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고찰하는 전시이다. 미래를 위해 과거를 보존하고 기록한다는 소장품의 선형적 개념을 넘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시간대 사건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블록시간 이론에 기대어 소장품에 응집되어있는 과거현재미래의 사건을 지금/여기로 소환하는 포스트-컬렉션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제시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소장품 주제 기획전] 홍영인, 행복의 하늘과 땅, 2013, 283x260cm, 면에 재봉틀 자수설치 (SeMA 소장품).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9pixel, 세로 700pixel

홍영인, <행복의 하늘과 땅>, 2013, 283x260cm, 면에 재봉틀 자수 설치 | SeMA 소장품

ㅇ 전 시 명: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가제)- 기  간: 2024. 8. 22. ~ 11. 17. - 장 소: 서소문본관 1, 2층 - 참여작가: 배영환, 심래정, 홍영인 등 20여 명

- 전시내용: SeMA 소장품을 매체와 매체 사이의 연결과 결합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는 전시로 포스트-미디엄/포스트-미디어 시대 매체를 매개로 예술가와 작품의 필연적 구조를 탐색하고,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가상과 현실, 인공지능과 신체 등 기술과 사회의 변화에 조응하는 매체가 만들어내는 우리 시대 매체/미디어의 다층적(layered) 구조를 보여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윤지영, 모난 절충, 2016, 20×600×600cm, 가변설치, 실리콘, 유리 깔대기, 액상 라텍스, 발포 우레탄 폼,, 천 등 혼합매체_SeMA 소장품.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760pixel, 세로 384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01223일 오후 13:44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II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amera Raw 13.1 (Macintosh) F-스톱 : 14.0 노출 시간 : 1/15ISO 감도 : 8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화이트 밸런스 : 자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1

윤지영, <모난 절충>, 2016, 20×600×600cm, 가변설치, 실리콘, 유리 깔때기, 액상 라텍스, 발포 우레탄 폼,, 천 등 혼합매체 | SeMA 소장품

ㅇ 전 시 명: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가제) - 기 간: 2024. 8. 22. ~ 11. 3. - 장 소: 북서울미술관 1~ 2층 - 참여작가: 김옥선, 이원호, 윤지영, 최태윤 등 30여 명

- 전시내용: 서울시립미술관 2024 전시의제 연결과 커뮤니티 지향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방향성을 아우르는 소장품전. 미술관의 다양성, 형평성, 접근성, 포용성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살펴보고 소수성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수집 방향을 제고한다.

[그림2] 이교준, <Untitled>, 1981(2019 프린트), 50.5x30cm,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 SeMA 소장품

ㅇ 전 시 명: 아카이브 환상 幻想/喚想(가제- 기 간: 2024. 8. 29. ~ 2025. 2. 2. - 장 소: 미술아카이브 - 참여작가: 이교준, 전국광, 손광주, 임선이 등 7

- 전시내용: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의 맥락에서 출발해 작가와 작품이 속한 세계관을 아카이브로 확장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탐색해 보는 전시. 전시에 포함되는 작가의 말, 작품을 위한 레퍼런스 자료, 연구의 흔적은 작가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작업으로 상상하게 하고 실현하는 촉매로 작용한다.

북서울미술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피에르 위그, 백만왕국, 2001,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645. 반아베미술관 소장.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00pixel, 세로 1125pixel

피에르 위그, <백만왕국>, 2001,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645. 반아베미술관 소장

ㅇ 전 시 명: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 기 간: 2024. 4. 23. ~ 8. 4.- - 장 소: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프로젝트갤러리 - 참여작가: 피에르 위그, 필립 파레노,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리암 길릭 등 10여 명 - 전시내용: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과 연결하여 개최되는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2000년대 초반 예술의 경향과 그 의미를 미술사적 흐름 안에서 지정하고, 그 시작으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그 당시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포스트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로서 이미지와 생성형 AI 기술이 이뤄낸 작품 제작 방식 또는 사회 구성에서 나타난 존재와 주체의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제안으로 시작된 멀티미디어 다중저자 프로그램 속 앤리(AnnLee)’라는 가상 존재의 미래적 모습을 예견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3] 강홍구, <뉴타운 지도 드로잉>, 2009, 강홍구

미술아카이브 ㅇ 전 시 명: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가제- 기 간: 2024. 5. 2. ~ 8. 4. - 장 소: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1층 - 참여작가: 강홍구

- 전시내용: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한 강홍구의 불광동 작업 컬렉션과 새로 수집한 은평 뉴타운 작업 컬렉션을 아카이브 차원에서 조망하고 전개하는 전시로, 도시-서울의 시공간을 중심축으로 하여 도시와 서울, 사진, 기록의 관계를 탐구한다. 미술, 시각문화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문, 사회 분야와 접목을 모색함으로써 아카이브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전시의제 건축’ 서소문본

<자예드 국립 박물관(Zayed National Museum)>,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ㅇ 전 시 명: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제)  기 간: 2024. 4. 25. ~ 7. 21. - 장 소: 서소문본관 1층 - 참여작가: 노먼 포스터

- 전시내용: 199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미술관을 포함한 문화시설과 공공 건축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서울시립미술관과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하이테크 건축으로 대표되는 노먼 포스터의 주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과 관련한 사유를 전한다.

[그림] 원본 그림의 이름: KIM_B.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00314일 오후 4:41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8 Plus 프로그램 이름 : 13.3.1 F-스톱 : 1.8 노출 시간 : 1/15ISO 감도 : 8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8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1

김성환, <표해록(A Record of Drifting Across the Sea)> 프로덕션 스틸, 2021, 가변 크기, 작가 제공

ㅇ 전 시 명: 김성환 개인전(가제- 기 간: 2024. 12. 19. ~ 2025. 3. 30. - 장 소: 서소문본관 2, 3층 - 참여작가: 김성환

- 전시내용: 작가 김성환의 국내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7년부터 이어온 다중 연구 프로젝트 <표해록>의 세 번째 신작 비디오를 중심으로, 경성, 서울, 하와이 등에 내재한 다층적인 이야기를 건축과 디자인 등 공간적 요소로 담아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시는 전형적인 개인전 형식을 벗어나 하나의 총체적인 작품으로서, 전시 기간에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비디오로 변주하는 구성을 선보인다. 이는 근대 한국의 이주 서사를 형성하는 그때이곳의 맥락을 교차시키며 복잡하게 뒤엉킨 시간에 진입하는 다양한 문(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서울미술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남서울미술관] 만나서 반갑습니다(가제)서지우, 뚝도리, 2023, 225x128x50cm, 시멘트, 목재, , 자갈, 깬돌, 화강암, 붉은 벽돌.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29pixel, 세로 557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0519일 오후 5:23 프로그램 이름 : Capture One 22 Windows EXIF 버전 : 0221

서지우, <뚝도리>, 2023, 225x128x50cm, 시멘트, 목재, , 자갈, 깬돌, 화강암, 붉은 벽돌 
ㅇ 전 시 명:만나서 반갑습니다(가제) - 기 간: 2024. 4. 10. ~ 7. 7. - 장 소: 남서울미술관 2층 및 야외공간 등 - 참여작가: 서지우, 고등어 등 6여 명

- 전시내용: 2024년 전시의제인 건축을 다루는 전시로 건축의 본질을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공동체와 개인,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 사이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관계맺기에서 찾는다. 관람객은 물리적인 접속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참여와 경험을 통해 건축의 개념에 다르게 접근하고 다층적인 삶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주요 전시

① 서소문본관 [그림 4] 최해리, <후사의 징후>, 2016, 가변크기, 혼합매체, SeMA 소장품

ㅇ 전 시 명: 여성 한국화- 기 간: 2024. 8. 1. ~ 10. 17. - 장 소: 서소문본관 2층 천경자상설전시실, 3층 - 참여작가: 천경자, 이숙자, 원문자, 심경자, 송수련, 김보희, 홍순주, 정종미, 최해리 등

- 전시내용: 우리 미술관 대표 소장 작가인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전시로 동양화의 현대성에 입각,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백양회(1957)의 천경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여성 한국화 전개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 지금까지 주요 한국화 전시로 꼽히는 한국화 1953-2007(2007. 4. 25. ~ 5. 27.)의 맥을 이어 간과된 여성 한국 화가를 재발굴하고 작품에 더해 충실한 자료를 전시해 여성 한국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재고하고자 한다. 전시 기간 중 한국 근현대미술사학회(회장: 신수경)와 세마홀에서 9월 대규모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2016.6.14.-8.7.)

북서울미술관

ㅇ 전 시 명: 어린이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그림] 원본 그림의 이름: 신미경, Large Painting Series 005, 2023, soap, frame, pigment, colourance, fragrance, 201x160x3cm.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48pixel, 세로 5472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0220일 오후 11:42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R6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24.1 (Windows) F-스톱 : 5.6 노출 시간 : 8/10ISO 감도 : 100 노출 모드 : 수동 화이트 밸런스 : 자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EXIF 버전 : 0231

신미경, <라지 페인팅 시리즈 005>, 2023, 201x160x3cm, 비누, 프레임, 안료, 색소, 향료 - 기 간: 2024. 6. 4. ~ 2025. 5. 5. - 장 소: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 - 참여작가: 신미경

- 전시내용: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현대미술 접근성을 높여주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신미경 작가를 초청하여 천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 일상의 재료인 비누로 표현한 천사라는 주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오랜 시간 깊이 있는 재료 연구를 바탕으로 작업해 온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SeMA해외 순회전

ㅇ 전 시 명: The Upside Down(가제)

[그림 5] [SeMA해외 전시] The Upside Down(가제)유비호_예언가의 말_2018_영상설치_1330.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760pixel, 세로 384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40115일 오후 3:45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II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2019 (Macintosh) F-스톱 : 7.1 노출 시간 : 4/10ISO 감도 : 800 노출 모드 : 수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0

유비호, <예언가의 말>, 2018, 영상설치, 1330, 작가 제공 - 기 간: 2024. 6. ~ 11.- 장 소: 도쿄, 홍콩, 오사카 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기슬기, 김우진, 송세진, 유비호 - 협력기관: 해외문화홍보원, 도쿄, 홍콩, 오사카 한국문화원

- 전시내용: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재외 문화원 순회전으로, 도쿄 홍콩,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전시다. 국가와 민족, 개인과 사회, 죽음과 삶 같은 다양한 경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상상하는 세계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인지하고 감각해 보기를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역동적인 한국 젊은 작가의 동시대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각국의 역사와 지리적 배경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 다층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분관 특성화 운영 계획

2024년 하반기에는 서울 동북권역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2025년 서울 서남권역의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다

ㅇ 서울시는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신규 미술관, 박물관을 조성 중이다2025년까지 2개 분관을 추가 조성하게 됨에 따라 서소문본관을 모선으로 서울 전역 9곳에 위치하는 분관과 시설을 지역별 거점하에 결합하고 연계한다.ㅇ 본관이 상위의 위계 개념이 아닌 중심과 주변의 관계를 유연하게 설정하여 기능, 주제, 장르 등에 따라 각 분관과 시설을 다각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동시대 미술의 흐름에 따라 반응, 진화하면서 사용자(관람객), 매개자(미술관), 생산자(작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서울형 다중심 네트워크 미술관을 지향한다.

도봉구 마들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한국 사진사와 사진 문화를 이끄는 동시대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으로 동북권 거점화 분관인 북서울미술관과 함께 동북권 문화를 이끌어가게 된다.

ㅇ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동북권 거점화 분관인 북서울미술관과 함께 동북권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202411월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공공 사진 특화 미술관은 한국 사진사와 사진 문화를 이끄는 동시대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으로 도봉구 마들로에서 개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립, 기록화 사업 및 CCTV 등 설비 설치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적용 한국사진사 연구 (특수)자료실 카페 조성 특별·상설 전시 마련 등으로 시민이 보다 가까이 편리하게 사진영상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금천구 시흥대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서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 과거 도심 공업 지대의 기억과 정보기술(IT), 패션 등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뉴미디어, ·복합 예술을 포괄하는 프로그램,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화, 운영될 예정이다.

백남준기념관은 작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상설전과 더불어 2024년에는 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신진작가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 시민참여 문화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신·숭인 지역 사회의 중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ㅇ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백남준기념관에서 떠나는 시간여행>(가제- 일 정: 2024. 3. ~ 12. (5- 내 용: ‘TV’, ‘한옥’, ‘창신동등 백남준과 옛터를 둘러싼 주요 키워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사진영상이나 글로 표현

ㅇ 전문가 초청 연계 강좌 <부서진 피아노와 잘린 넥타이>(가제- 일 정: 2024. 7. (3- 내 용: 기존의 예술 규범, 관습을 탈피한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강좌 진행

ㅇ 신진미술인 릴레이 토크 - 일 정: 2024. ·하반기 (2- 내 용: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계승한 미디어 작업 중심의 신진미술인 (시각예술 작가 및 기획자) 릴레이 토크 프로그램

■ SeMA 이콜로지

서울시립미술관은 지속가능경영을 미술관 정책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2024년 한해를 준비 과정으로 삼아 다양한 방법론을 찾아내고 이를 예술적 실천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ㅇ 공동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대중과 스터디, 대화모임, 온라인 출판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 정책 매뉴얼 및 프로토콜을 개발할 계획이다.

ㅇ 이 과정을 통해 미술관 지속 가능 정책의 타당성 및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실천하는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붙임 1. 2023년 주요 성과 2. 2024년 전시 일정(관별3. 2024년 전시 일정(월별4. 전시별 대표 이미지 / 붙 임2023년 주요 성과

2023년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의제 설정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지지를 받으며 연간 20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좇아 기록과 자료를 선별 수집, 보존, 연구하는 신규 분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20234월 개관하였다ㅇ 최민 컬렉션 기획전 명랑 학문, 유쾌한 지식, 즐거운 앎(2023. 4. 4. ~ 7. 30.), 소장자료 기획전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2023. 8. 24. ~ 11. 19.) 등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관람객의 미술 및 미술관 진입장벽을 낮추고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심화·연구·운영하였다ㅇ 서울시립미술관은 관람객의 미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난해한 현대미술을 다양한 관람객에게 전하는 데 쉬운 글 해설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으며, 그 외에도 장애인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베리어-프리 미술관에 지향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

ㅇ 특히 2023년에는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용과 미술 통합 프로그램인 <움직여보자! 몸으로 만나는 미술관>(2023. 9. ~ 11.)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13회에 걸쳐 16개 학교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무용 강사와 함께 미술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장, 앞마당과 야외 조각공원으로 이동하면서 작품의 조형적인 요소를 몸으로 표현하는 통합 감상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연구 역량 강화와 전시기획 수준 향상을 위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전시기획 학예 시스템을 도입하여 분관을 포함한 전관의 학예인력이 전시를 개발하는 새로운 제도를 실행하면서 중·장기 전시기획을 발전시키고 있다서소문본관의 <모두의 연구실 코랄>, 북서울미술관의 <아트라이브러리>, 미술아카이브의 <디지털미술아카이브> 등 서울시립미술관 온·오프라인 지식 정보 생산 벨트를 구축, 활성화하였다.

ㅇ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온라인 지식 플랫폼 <모두의 연구실 코랄>은 미술 비평과 학제 간 연구 관련 글을 생산하고 유통함으로써 미술관의 지식 생산과 연구 아카이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SeMA 의제연구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글을 포함하여 신규 글과 웹 창작물 40편을 발행했다. 4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이연숙의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퀴어 부정성을 주제로 한 7편의 글을 <모두의 연구실 코랄>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묶어 단행본 진격하는 저급들 퀴어 부정성과 시각문화를 출판했다. 2024년에는 제5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한 장한길의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그와 함께 신진 연구자와 비평가를 대상으로 하는 비평연구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의 연구실 코랄>은 기존 발행 지식을 새롭게 큐레이션하여 재노출함으로써 축적된 지식의 확산을 추진하고자 한다.

ㅇ 북서울미술관의 <아트라이브러리>는 어린이 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미술전문자료실 역할 강화를 위해 3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20232월 재개관 후 전시와 특정 테마를 주제로 한 도서 기획서가 격월 운영, 휴식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편한 가구 비치 등 이용자 편의 개선으로 방문자 수가 32,177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상승하였다.

ㅇ 미술아카이브의 <디지털미술아카이브>는 소장자료 31,080건을 공개하고 각 자료의 해제, 관련 사건과 인물 정보뿐 아니라 연구 가이드, 컬렉션 사이의 관계망 시각화, 이용자 참여적인 전사서비스(트랜스크립션) 등을 구비한 미술 자료 연구 플랫폼으로서 시민과 연구자 모두에게 미술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의제에 맞춰 다양한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동시대적 담론을 형성하고, 시각예술 분야 전반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면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 편성을 통해 미술관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장하였다.

ㅇ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여 데이비드 호크니(2019)에 이어 해외 유수 미술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세계적 거장의 걸작전을 연속 성공시켰다.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2023. 4. 20. ~ 8. 20.), 107, 관람객 331,126

ㅇ 올해 27년째를 맞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2023. 9. 21. ~ 11. 19. 예술감독 레이첼 레이크스)는 본관을 포함한 6곳의 전시 장소와 14곳의 협력 공간에서 개최되어 이주, 디아스포라, 자원 채굴 등 동시대의 긴급한 현안을 마주하고 재현하는 시도를 보였다.

- 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2023. 9. 21. ~ 11. 19.), 사전 프로그램(2022)과 본 행사(2023) 누적 관람객 158,431

ㅇ 권진규 작가 타계 50주기를 맞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권진규 상설전 권진규의 영원한 집(2023. 6. 1. ~)을 마련했다. 전시는 구벨기에영사관의 역사와 권진규의 생애를 접목해 그 의의를 강화하면서, 기증 작품과 2023년에 구매한 소장작품을 선별해 작품 22점과 자료 88점을 전시해 권진규의 작품세계를 집약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전시로 일평균 관람객 200명을 유지하고 있다.

ㅇ 조각의 정통 문법을 따르면서도 다양한 재료의 실험을 거듭해 온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1935~)의 개인전 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2023. 2. 28. ~ 5. 7.)를 개최하였다. 한국 여성 조각사의 여백을 메우고 디지털 시대에 전통적 조각이 지닌 힘과 매력으로 동시대에 미술계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를 계기로 김윤신 작가는 제37회 김세중 조각상을 수상했으며, 본 전시는 월간미술대상 우수 전시 Top 10에 선정되었다.

ㅇ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전시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2023. 8. 3. ~ 2023. 10. 25.)과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기념 축하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미술관을 지향하는 북서울미술관의 운영 방향과 예술의 역할,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는 차원에서 지나온 시간을 토대로 다가오는 시간을 상상해 보고, 도래하는 것에 관한 감각을 구현하는 동시대 예술가 10명의 작품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해 보기를 제안하였다. 그와 함께 북서울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제고하는 개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미술관 성찰: 커뮤니티, 미술, 미술관개최로 북서울미술관의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미술관과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공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