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전시 계획 공개 -사회 소통으로 열린미술관, 국제미술 연계로 미술한류 원년 도약 독일 카셀 아시아 프로젝트, 미국 LACMA 한국 근대미술전 등 미술한류 본격 시동
- 문신·백남준·임옥상·히토 슈타이얼·피터 바이벨 등 국내외 거장전
- 유럽·중동·아프리카·중국 등 해외 유수 미술기관 연계 프로젝트
- 탄소중립, 배달문화, 비대면 등 사회소통 주제기획전
- 소장품 및 특화장르 연구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사 지평 확장
- 중진·신진 작가 집중조명으로 한국미술 독창성·창조성 확립
- 다다익선 재가동 계기 세계와 함께하는 백남준 축제 등 ‘예술로 일상회복’
- 지능형 큐레이션, 개인화 페이지형 누리집 전면 개편으로 스마트미술관 강화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1월 7일(금) 언론공개회를 열고 2022년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발표하였다.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은 [1] 국외 지역 한국 근‧현대미술 본격 전시 및 국외 미술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미술한류 확산, [2] 탄소중립, 배달문화, 비대면과 같은 동시대 이슈 심화 주제기획 통한 사회와 소통 강화, [3] 소장품과 특화장르 심층연구를 통한 한국현대미술사 지평 확장, [4] 중진·신진 예술가 집중조명 연례프로젝트를 통한 한국미술 독창성과 창조성 확립 등을 추진한다.
첫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의 한국 근‧현대미술 전시 및 국외 기관과의 연계로 명실공히 ‘미술한류 원년’ 도약
[1] MMCA 아시아 프로젝트 세 번째 기획, 세계적 미술행사에서 선보이는 <2022 MMCA 아시아 프로젝트-카셀 도쿠멘타15> 2022년 6월 18일부처 9월 25일까지 <박주현 학예사>
[2] 1900~1965년 한국 근대 시기를 주제로 미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시 《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 The Space betweeen The Modern in Korean Art LACMA Museum 2022년 9월 11일부터 시작 <김인혜 학예사>
The modern show in 2022, titled, The Space Between: The Modern in Korean Art, is co-organized with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MCA), our largest lender with the largest collection of modern works in Korea. As the second major Korean art exhibition organized by LACMA as part of its 10-year partnership with Hyundai Motor Company, this exhibition covers the years 1897 to 1965, spanning the arc of Western via Japan and American influences disseminated throughout the Korean Empire (1897–1910), colonial period (1910–45), and Korean War (1950–53) with a glimpse into the beginning of the contemporary.
2022년 현대전 <사이의 공간: 한국미술의 현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공동 주관한다. LACMA가 현대자동차와의 10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주최한 두 번째 한국 미술 전시회로, 이 전시회는 1897년부터 1965년까지, 일본을 통해 서양의 호와 대한제국 전역에 퍼진 미국의 영향도 엿볼 수 있다(1897–1897). 1910), 식민지 시대(1910-45), 한국 전쟁(1950-53)을 통해 현대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3] 국립현대미술관이 구축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주요 미술관과 교류‧확장하여 선보이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4] 동시대 한국미술 대표 작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 문경원·전준호》의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전시를 진행한다. 이어서 2023년에는 [5] 1960~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을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아방가르드: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을 추진한다.
둘째, 동시대의 첨예한 사회적 의제에 대한 예술적 통찰과 전망을 살펴보는 주제기획전을 선보인다.
[1]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희미해진 격변의 세상 속을 부유하는 개별자들의 작은 목소리를 통해 무엇을 ‘기억’하고 ‘애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나/너의 기억》 [2] 최근 비대면 환경을 기반으로 확산한 배달(물류) 문화를 미술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미술관의 실험적 확장을 모색하는 《전시 배달부》 [3]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현대미술관이 가져야하는 태도와 실천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학제 융합 프로젝트 《MMCA 다원예술 2022: 탄소 프로젝트》를 통해 전 지구적인 의제로 떠오른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살펴보고, 능동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셋째, 한국미술의 입체적 층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대표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과 기증작품전.
[1]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한 조소예술의 거장 문신을 재조명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 [2] 1980년대 이후 사회참여적 예술 활동을 시작으로 물, 불, 흙, 쇠 등의 물질세계를 풍경과 결합한 근년작에 이르기까지 임옥상의 40여 년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임옥상》 작가를 소개한다.
[3] <다다익선> 재가동을 계기로 전위적인 비디오아트의 영역을 개척한 백남준과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 영향관계를 심도있게 조망하는《백남준 효과》 [4] 최근 기증된 동산방컬렉션 195점 중 대표작을 선보이는 《MMCA 동산방컬렉션 특별전》을 소개한다.
백남준과 국립현대미술관
올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전시가 열리기는 하는데 작품전이 아니고 아카이브전이네요. 백남준 타계한지 16년 그동안 백남준 본 전시는 아직 열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백남준 타계 1주기(2007)에 백남준 사진전이 열렸고,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순주 디렉터 기획으로 아카이브전이 열렸고 올해 또 다시 백남준 아카이브전이 열린다. 국립현대 미술관 백남준 전시 시발점이 되겠죠.
국립현대미술관이 스마트한 미술관이 되려면 <한류(미술)의 원조 백남준>이나 <백남준과 메타버스(NFT)> <백남준과 BTS> 백남준이 발상한 가상공간 신대륙 여행하기(탈영토[제국]주의 아트) 등의 제목이 나오면 흥미로운 것 같은데 역시 아쉽다 다다익선 복원해서 올 말에 일반인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조금은 걱정이 된다.
독일에서는 다다익선의 100분의 1 정도 규모인 프리벨맨 복원하는데 7년이 걸렸고 이 작업에 독일의 미디어아트 박사5명(여기 대표는 헤르조겐라트 박사, 광주비엔날레 등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하다)과 미디어아트 전문가 1명 총 6명이 참가했다. 다시 복원해 전시하고 있지만 가끔씩 작품의 안식년을 주어 다시 수장고에 들어가 쉬게 하기도 한다.
넷째,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는 국외 대표작가전 및 국외 미술기관과의 교류전을 추진한다.
[1] 디지털 시대, 글로벌 자본주의, 팬데믹 등 첨예한 사회 문화 이슈를 필름, 비디오, 다큐멘터리 영상과 저술, 비평 등을 통해 전 방위적으로 탐구해온 대가 히토 슈타이얼의 국내 최초 개인전 《히토 슈타이얼》
[2]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연구기관인 독일 칼스루헤 미디어아트센터(ZKM)의 관장이자 문학, 철학, 영화, 퍼포먼스 등 1960~70년대 실험적인 예술언어를 통해 지각, 언어, 현실, 미디어 비판을 이어온 피터 바이벨의 국내 첫 개인전 《피터 바이벨》 [3] 한·중 수교 30주년 맞이 중국 국가미술관(NAMoC)의 대표 소장품을 통하여 중국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20세기 중국미술》을 개최한다.
[작가소개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1966년 1월 1일)]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전시 계획 공개 '히토 슈타이얼'(2017년 아트 리뷰에서 선정한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되다. 그는 독일 뮌헨 출생의 무빙이미지 제작자, 수필가, 교육자.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뉴미디어 아트를 강의 뮌헨 영화학교, 일본영화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미술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아즈 레빈과 함께 대리 정치를 위한 연구 센터(Research Center for Proxy Politics)를 공동 설립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 전시 작가] 피너 바이벨(Peter Weibel) 국제적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 포스트 컨셉 아티스트, 큐레이터 및 뉴미디어 이론가. 그는 1964 년 시각 시인으로 시작했지만 곧 포스트 구조 주의적 방법론의 의미에서 페이지에서 화면으로 뛰어 들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해외 주요 미술관과의 협력 및 교환 전시로서, 국립현대미술관 《김순기: 게으른 구름》(2019)과 독일 칼스루헤 미디어센터(ZKM) 《피터 바이벨》(2019) 전시를 교환 개최한다. 1960년대부터 활동한 두 미디어아트 선구자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함으로써 초기 미디어아트의 글로벌한 지형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1960년대부터 미디어, 퍼포먼스, 개념미술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의 역사와 연구, 실천에 전념해온 피터 바이벨의 작품세계와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ZKM에서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김순기: 게으른 구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다섯째, 소장품 및 특화장르 연구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사의 균형과 지평 확장을 모색하는 기획전을 연다.
[1] 전시장 문화에 흡수되지 않고 삶의 영역에 남아있었던 전통 채색화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며 이들이 동시대 미술계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짚어보는 《생의 찬미》 [2] 한국 현대디자인 및 시각문화 연구를 심화한 《꿈의 공간, 환상의 사물》 [3]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과 최근 기증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사 연구를 확장하는 《소장품 기획전_세기의 만남》 [4] 1980-90년대 수집된 국제미술 소장품을 세계화 맥락에서 살펴보는 《미술로, 세계로》를 소개한다.
여섯째, 환경과 사회 시스템의 급변에‘예술’의 역할과 가치를 치열하게 탐구해온 예술가들의 도전과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집중조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독창성, 창조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2]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상제도로 자리매김한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성과를 조망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 열 번의 오늘》 [3] 다양성, 개방성, 확장성을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를 연다.
그리고 [4] 청주관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한국 신·중진 작가의 다양한 실험과 신작을 지원하는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5] ‘자연 속 미술관’으로서의 과천관 특성화에 맞춰 미술관 옥상을 예술, 생태적으로 재생하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2_옥상정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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