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omn.kr/1oz1h
1980년대 정치민주화 시대 게릴라 방식 다시 말해 시가의 시대(visual poem)
2020년대 문화민주화 시대 비대면 방식 다시 말해 그림의 시대(visual art)
최민화는 도상과 색감의 혼성, 드로잉 테크닉과 한국화적인 필선, 비워내는 배경의 처리를 통해 서사에 리얼리티와 역동성을 부여하고 고대를 형상화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다. […] 이러한 스타일의 성취는 작가에게 남겨진 과제였던 ‘1980년대 민중미술식의 아마추어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 요컨대, <Once Upon a Time>을 관통하는 스타일이야말로, 작가가 역사를 형상화하는 방법론이면서 동시에 『삼국유사』를 현대적 언어로 번안하는 전략, 나아가 주제물의 동시대성을 확보하고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방안인 것이다. – 미술평론가 김계원
최민화는 도상과 색감의 혼성, 드로잉 테크닉과 한국화적인 필선, 비워내는 배경의 처리를 통해 서사에 리얼리티와 역동성을 부여하고 고대를 형상화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다. […] 이러한 스타일의 성취는 작가에게 남겨진 과제였던 ‘1980년대 민중미술식의 아마추어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 요컨대, <Once Upon a Time>을 관통하는 스타일이야말로, 작가가 역사를 형상화하는 방법론이면서 동시에 『삼국유사』를 현대적 언어로 번안하는 전략, 나아가 주제물의 동시대성을 확보하고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방안인 것이다. – 김계원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전시 도록을 온라인으로 공개] 최민화의 개인전을 기념한 도록이 발간되었습니다. 도록에는 신작 32점의 화보와 미술사학자 김계원의 에세이가 수록되었습니다. 필자는 민중미술로 이름을 알린 최민화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동서양 그리고 고대와 현대의 시공간을 아우르는 해당 연작을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전시 도록을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Read Online Now Published on the occasion of Choi Minhwa’s solo exhibition at Gallery Hyundai. The book features an essay by Gyewon Kim, currently teaching art history and art theory at the Department of Fine Arts in Sungkyunkwan University in Seoul. Her research interests include history of photography, material culture studies, medium studies, and the representation of traditional art. While consolidating the artistic practice since Minjung art until the present, the author analyzes Choi’s new series encompassing the East and West and the ancient and modern through a differentiated analysis. The catalogue, Choi Minhwa - Once Upon in Time, is available for online reading from September 16 through 26.
최민화의 독특한 유라시아 풍, 희랍적 요소와 한국적 요소가 뒤섞여 있다 최민화는 말한다.
그림에서 국적은 없다. 인종의 구분도 없다 다 똑같은 인간일 뿐이다.
갤러리 현대가 만든 최민화 전시 소개 및 작가 세계
'최근미술계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천예술공장] '11기 오픈 스튜디오' (0) | 2020.10.20 |
---|---|
[국현] 과천 Project 2020, 내년 5월 30일까지 (0) | 2020.10.08 |
[미술 베스트셀러] 비전공자가 쓴 미술책 (0) | 2020.09.08 |
[디뮤지엄] '사운드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0) | 2020.08.27 |
[중박] 국보 제180호 '세한도' 국민의 품으로 (0) | 202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