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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 around the World

[백남준] '전지구, '평화'연결자(Peace Maker)' "세계가 파괴를 향하고 있는 현재 스타워즈(Star Wars)가 아닌 스타피스(Star Peace)를 만들어보고 싶다. 서울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동시 중계로 연결하겠다. 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 옛 문화를 파손시켜 왔으나,최근 테크놀로지인 영상통신 기술은 각지의 고유문화를 교류시켜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지구를 둘러싸서 하나로 모을 수가 있다" -백남준 이것이 바로 1988년에 발표한 '지구를 온몸으로 감싸안다(Wrap Around the World)'라는 작품. 서울, 동경, 베이징, 독일 본, 런던 등 연결하다. 타고르는 일찍이 "코리아가 동방의 빛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백남준은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작품에서 한국이 21세기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격려사를 썼다... 더보기
[백남준 ] 그의 예술, 우주를 연결 품에 안는 것 벨기에 백남준 전문가 '리비어'가 생각하는 백남준 키워드 : 소통, 유연성, 공감각, 비물질성, 임의접속, 불확정성이다. 물질주의 무게를 걷어낸 총체적이고 여린 그의 작품은 모든 장르와 시대 그리고 모든 국가와 예술과 관객을 함께 아우른다 백남준 TV 촛불 이 작품에서 촛불은 인류를 구원하는 빛의 잉태를 상징하는 매개체이다. 여기서 구석기 시대의 불의 발견과 같은 혁명인 것이다 그런데 백남준의 촛불은 그냥 촛불이 아니고 전자 촛불 즉 전자빛인 것이다 백남준의 비디오는 신에 도전하는 한 장치였다. 백남준은 인간이 어떻게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는가 고민하다. "그렇기에 신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기계인 비디오를 통해 시간을 끌어당기고 압축하고 잘게 절단함으로써 시간에 리듬감을 주고 뒤엎어가면서 시간의 법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