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ple Mourning Room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혜규] 오스트리아, '그라츠(Gratz)전', 참가 양혜규 지금 오스트리아 그라츠(Gratz) 현대미술관에서 그룹전에 참가 중 오스트리아의 역사도시 그라츠(Graz)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무어 강변 동쪽에 서 있는 베르크성(城). 높이 123m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성은 강 너머 서쪽의 침입자로부터 성 아래의 시가지를 지키는 최적의 요새였다. 그라츠라는 도시 이름은 ‘요새’라는 뜻의 슬라브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현재 그라츠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그라츠는 2003년 유럽연합(EU)에서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자, 문화 시설이 빈약한 서쪽 강변을 ‘문화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무어 강으로 양분된 그라츠를 융화시킬 미술관을 짓기로 했다. 사회적·문화적으로 갈라진 강동과 강서 지역 주민들의 통합을 꾀하기 위해서였다. 저명한 영국 건축가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