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제임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굿쟁이(샤먼) 역할은 시대의 '귀신(우상)' 추방 굿쟁이(샤먼)의 역할은 시대의 '귀신' 추방 굿쟁이(샤먼)의 역할을 그 시대의 '귀신'을 추방시키는 것이다. 백남준은 첫 전시에서 서양미술귀신 '추방(Expel)'이라는 부제를 달았는데, 그는 그 이전에 이미 '학벌 우상(학벌 귀신)'을 추방시킨 일을 실천했다. 그는 영락없이 무당이었다. 그는 노벨 수상자를 50명이나 배출했다는 독일 명문인 '뮌헨' 대학교를 입학했으나, 이 대학이 너무 보수적이고 배울 것이 없다고 하면서 이 대학을 발로 차버리고 뛰쳐나왔다. 굿쟁이의 징표다. [1] 무당=무아지경, 신명=황홀경, 만신=신 중의 신, 나는 그대를 위해 그대의 모든 것을 내 안에 받아들이고, 그대를 위해 춤추고 노래하는 자이다. 그가 무당이다. 샤머니즘이야말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장 긍정적인(positiv..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