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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백남준] 카라얀 조롱, 음악과 미술을 합쳐 비빔밥 만들다 백남준은 특이한 사람, 서양미술도 박살을 냈지만, 서양음악도 박살을 내다. 서양미술과 서양음악을 동시에 박살 낸 사람은 그 어느 시대에도 없었다. 백남준이 그게 음악이냐며 세계적 지휘자 카라얀을 얼마나 조롱했던가! "카라얀은 너무 바쁘다"라고 카라얀의 음악은 죽은 음악, 구음악(Alt Musik)이라고 했다. 그래서 신음악(Neue Musik)이라는 장르를 새로 만들다. 카라얀은 가짜고, 자신의 액션음악은 진짜라고. 왜? 카라얀 일방통행(청중 소외) 자기는 쌍방통행(청중 참여)이기에/그리고 중요한 것은 백남준은 음악과 미술을 합쳐버렸다. 비빔밥을 만들다 천재란 결국 아무도 하지 않은 짓을 하는 자이다. 그런 예술가가 바로 백남준이다. [백남준] 권위적 오페라 거부하고, 로봇 오페라 창안 // 120년 간.. 더보기
[백남준] 카라얀 너무 싫어해 왜 폼을 너무 잡아서 백남준이 볼 때 카라얀은 완전 구식(one-way 악기로 연주) 음악이다. 백남준은 신식(two-way 몸으로 연주) 음악, 아래 사진에서 보면 구음악(alt musik)과 신음악(neue musik 액션뮤직이기도 하다)의 차이가 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아리아가 있는 오페라는 시시하다/ 아리아가 없는 오페라는 지루하다/ 카라얀은 너무 바쁘다/ 칼라스는 너무 시끄럽다/ 선(禪)은 너무 힘에 겹다/ 백남준은 너무 유명하다/ 마약은 너무 지루하다/ 섹스는 너무 시시하다" -백남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