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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시즘

[백남준] 성속 넘어서는 화엄세계와 에로스 미륵불이자 관음보살인 백남준이 펼치는 성속을 벗어나는 화엄세계 같은 전자 굿, 그의 단면 fragment, 에로스)를 엿보다 결국 모든 철학은 에로스에 대한 공부(연구)이다. 플라톤의 이라는 책은 바로 에로스에 대한 논의를 집대성한 것이다. 뒤샹의 모든 예술은 에로스에 집중되어 있다. 그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일관되게 그랬다. 그런데 백남준의 에로스는 이런 서구적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 그것을 바로 인간 외 자연(우주만물) 기계 TV 피아노 등을 다 포함한다. 이런 점에 대해서 서구의 가장 탁월한 해석가는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다. 사랑의 종말과 에로스의 재탄생(르네상스) 언급(르네상스) 에로스는 무소유주의자인 맑시스트가 가장 뜨겁게 논할 수 있다. 그걸 정말 실천한 사람이 바로 를 노래한 시인 루이 .. 더보기
[백남준] 모든 감각에 총체적으로 개입 백남준은 자신의 예술 골자를 아래처럼 요약하고 있다. 그는 분명 초감각적이고 촉각적인 쾌락주의자다. "카타르시스, 순간의 환희, 모든 감각의 만족, 전인격 총체적 개입, 극도의 전자적 충동, 두뇌의 전기자기 진동, 직접접촉예술, 전자와 생리학의 시뮬레이션, 일렉트로닉 슈퍼하이웨이(전자초고속도로), 정신의 사이버네틱스, 인공신진대사, 다매체 다방향 상응 등등." 백남준의 에로시티슴은 그의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누군가 나와서 연구해야 할 테마이다. 이에 대한 전문가가 전무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