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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비올라

[국제 갤러리] 5월 국내외 '빌 비올라' 등 전시 소식 [국제 갤러리 5월 전시 국내외(Exhibitions at The Gallery)] [01] Ugo Rondinone, nuns and monks by the sea Kukje Gallery K3 (Seoul), Busan, 5 Apr~15 May 2022 On view Visit Website Kukje Gallery K3 (Seoul) Ugo Rondinone solo exhibition nuns and monks by the sea installation view [02] Artists' Solo Exhibitions: Yeondoo Jung, Yeondoo Jung: Crow’s Eye View Ulsan Art Museum, Korea, 28 Apr~31 Jul 2022 On view Visit.. 더보기
[백남준] 'TV 정원', 자연과 문명의 조화 추구 “생태학은 경건한 세계에 대한 관념이다. 그것은 세계의 기획, 전 지구적 순환, 인간 행동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에 두고 있다.” -백남준 백남준이 그의 제자이자 조수인 '빌 비올라'와 1974년 을 미국 '에버슨 미술관'에서 전시 개막 바로 전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업을 하다가 비올라가 터트린 말이다. 두 사람이 작업 중 계속 비가 왔는데 새벽 3시에 폭우가 멎으면서 구름 사이로 달빛이 쏟아져 들어오자 비올라가 백남준에게 "선생님 저기 보세요! 달빛이 들어와요. 달빛은 높은 예술이고, 여기 비디오는 낮은 예술이네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백남준 "그게 바로 예술이지"라고 응답했단다. 이 작품은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고 선의 요소를 가미한 자연과 기계(문명)의 조화로운 세상에 대한 유토피아를 표현.. 더보기
[백남준] 서양미술사전, '남준' 깎아내리기 여전 을 보면 백남준 '깎아내리기'는 여전하다. [1] 백남준 조수 출신이고 그의 수제자이기도 했던 '빌 비올라'보다 지면이 작다. 빌 비올라는 백남준 50분의 1도 못 따라온다. [2] 그리고 뒤샹보다 한 수 아래인 것처럼 보는 것도 문제다. 뒤샹은 산업시대의 레디메이드를 예술화했고, 백남준은 정보시대의 첨단기술을 예술화했다. 두 사람은 시대도 그 차원도 달랐다. 그렇다고 백남준이 뒤샹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3] 존 케이지도 마찬가지다. 몰론 그를 매우 존경했고 아버지처럼 모셨다 그러나 백남준은 그를 만난지 2년 만에 그의 넥타이를 잘라버렸다. 그건 이미 그 테두리를 벗어났다는 소리다. [4] 이 사전에서 백남준의 특징으로 2가지를 들고 있다. 1번째 유머러스하다(humorous)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