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발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서양에 족보 없는 비디오아트 창안 백남준 20세기 초에 나온 다다이즘(백남준은 플럭서스와 함께 네오다다이즘을 추구)과 20세기 말에 나온 포스트모더니즘을 잘 비비다. 그런 과정에서 TV 매체를 새로운 예술의 도구로 삼고, 서양미술사에 족보가 없는 전혀 새로운 비디오아트를 창안하다. 그렇게 아무도 가지 않는 현대미술의 신대륙에 달에 처음 도착한 우주 비행사처럼 발을 내딛다. 실험적 전위 음악의 기수로 서양음계를 해체시키는 액션 뮤직을 평생 살렷 무어먼과 함께 파격적 방식으로 선보였다. 또한 그걸 참여 TV로 더욱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다. 그는 관념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몸을 자신의 예술수행(performance)을 위한 최고악기로 삼다. 지구촌을 놀이터 삼아 TV를 아기 장난감처럼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칼춤과 부채와 방울 대신 TV..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