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님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TV 정원', 자연과 문명의 조화 추구 “생태학은 경건한 세계에 대한 관념이다. 그것은 세계의 기획, 전 지구적 순환, 인간 행동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에 두고 있다.” -백남준 백남준이 그의 제자이자 조수인 '빌 비올라'와 1974년 을 미국 '에버슨 미술관'에서 전시 개막 바로 전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업을 하다가 비올라가 터트린 말이다. 두 사람이 작업 중 계속 비가 왔는데 새벽 3시에 폭우가 멎으면서 구름 사이로 달빛이 쏟아져 들어오자 비올라가 백남준에게 "선생님 저기 보세요! 달빛이 들어와요. 달빛은 높은 예술이고, 여기 비디오는 낮은 예술이네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백남준 "그게 바로 예술이지"라고 응답했단다. 이 작품은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고 선의 요소를 가미한 자연과 기계(문명)의 조화로운 세상에 대한 유토피아를 표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