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남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성남전] 층에서 빛으로, 빛에서 층으로 [박성남 화백 전시] 층에서 빛으로 빛에서 층으로] 사랑아트갤러리에서 2020년 02월02일-04월 04일까지 박성남 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평하기를 "움푹 들어간 곳은 그간 걸어온 상처이고, 나팔수가 그 위에 앉아 빛과 사랑을 노래하며 치료하고 있다. 풍선처럼 튀어나 올 듯 투명하게 코팅된 곳은 빛으로 치유되고, 또 빛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생명 이 있는 것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거죠."라고 했다. 그림에서 푹 파인 곳은 한국사의 식민시대, 625전쟁, 참혹한 독재, 아픈 분단의 상처가 아닌가. 바람이 거기에 와서 우리들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함께 놀아준다. 거기를 햇빛으로 테인팅을 칠해주는 것이 바로 박성남 화백의 그림이 아닌가 깊게 흐르는 강물처럼 박성남 선생의 화폭에 쏟아놓은 이야기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