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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백남준] 시스티나 성당화 어떻게 전자화했나 백남준이 세계 인류문화의 유산인 미켈란젤로의 어마어마한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보고 이걸 어떻게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일렉트로닉 아트로 변형을 할까 고민하다 나온 작품(1993년작)이 바로 이것이다 . 그런데 백남준은 여기에 사운드를 더 추가하다. 뒤로 미켈란젤로의 웅장한 벽화가 보인다.그런데 그게 수시로 변한다. 이런 작품은 눈이 아니라 귀로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관객이 스스로 즉흥 작곡한 작품을 만들어서 이 작품에 추가하고 그것을 감상하면 되는 것이다. 보들레르가 상징적 시어를 통해 우주만물의 빛깔 소리 향기가 하나가 되는 공감각 예술(correspondance) 창안했다면 백남준 여기에 착안해 이것을 이미지, 사운드, 모바일이라는 뉴미디어 전자 인스톨레이션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런 조.. 더보기
[유럽5개국 아트투어] 대표적 5 작품 소개 [유럽5개국 아트투어] 대표적 다섯 작품 소개 요셉 보이스의 이 작품은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이다. 인류의 구원은 문명이 사라진 선사시대로 돌아가야 가능하다는 메시지 같다. 뮌헨시립미술관 현대관 소장 역시 20세기 고전이 좋다. 미니멀리즘 창시자 도널드 저드(Donald Judd)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모든 디자인의 기본(근간)이 담겨 있다. 남자의 양복 정상 속에 미니멀리즘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 쿤스트하우스 소장품 이런 미술은 개념미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저드의 친구 중 윤형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역시 대가는 대가를 알아보는 것이 아닌가. 이 작품의 주제는 성서에 나오는 예수와 당시 지식인인 종교지도자의 만남을 그린 것 같은데 화가명을 잘 모르겠다. 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