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테러리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서양미술판 깬, '문화 테러리스트'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 백남준 1959년, 1961년 백남준은 굳건한 위상을 자랑하는 서구미술계의 근간(고대부터 뒤샹까지 미술)을 쓸어버리다(?) 일종의 가상 액션이죠 그걸 제로 그라운드로 만들고 다시 전혀 새로운 전자TV 미술을 시작하겠다는 각오 정도. 백남준은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고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과 대안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 예술가였다. 5천년 동안 쌓인 우리의 답답한 체증을 막힘 없이 시원하게 확 풀어주는 그런 통쾌한 기란아였다. 피아노가 무슨 죄가 있다고 그 비싼 피아노를 마구잡이 때려부셨나. 피아노는 서구인에게 있고 중산층 높은 문화 가치를 대변하는 신성불가침의 상징물이었다. 동시대 독일 작가 요셉 보이스는 서양인으로 서양의 문화를 파괴하는 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