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민주주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문화민주주의자로 르네상스 인간 백남준 21세기 정보의 독점을 막아낸 것이 예술가로서 최고의 공로다. 최울가 작가가 들려주는 백남준 돌아가시기 2년 전 이야기 소호에 비가 내렸는데, 애기 유모차에 타시고 반쯤 비를 맞으면서 가시길래 "선생님 건강 괜찮으세요?" 물으니 "어 괜찮아!" 하시면서 도우미가 끌어 주는 유모차를 타고 가시는 모습이 나와는 마지막 인사였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국가가 저렇게 큰 거인 하나를 돌봐주지 못하다니!! 일본 같았으면 정말 난리가 났을 텐데 싶었다. 그때 우리나라에 대한 원망, 예술을 모르는 무지함, 저 큰 대가를 저렇게 버리는구나! 싶어 그 답답한 심경은 말할 수 없었다. 그날 종일 비가 내렸고, 난 온종일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 종일 보내던 기억이 난다. 백남준은 누구인가? 2015년 전남대 문화전문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