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 쿠오] 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 갑자기 타계 '애도' 물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아프리카 출신 흑인 여성 큐레이터로는 사상 처음 2026년 총감독을 맡은 코요 쿠오가 지난 9일(현지시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비엔날레 재단이 10일 누리집을 통해 전했다. 향년 58.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네치아비엔날레 역사상 전시를 앞두고 총감독이 별세해 자리가 비게 된 것은 처음이다. - 한겨레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총감독 코요 쿠오 별세…향년 58

베니스 비엔날레는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여성을 현대 미술 축제의 큐레이터로 임명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문화 전시회가 우익 멜로니 정부 하에서 보다 민족주의적인 노선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다. // 스위스-카메룬 큐레이터 코요 쿠오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61회 비엔날레 아르테의 총감독을 맡게 됐다.

1967년 카메룬에서 태어났지만 10대와 20대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교육을 받은 쿠오는 2019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자이츠 현대미술관(MOCAA)의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현대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 자신을 "근본적인 범아프리카주의자"라고 칭하는 그녀는 이전에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예술 센터인 Raw Material Company의 창립 예술 감독이었다. -가디언지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 코요 쿠오 .  베네치아비엔날레 누리집 갈무리

코요 코우(Koyo Kouoh)는 1967년 12월 24일 카메룬 두알라 에서 태어났다. 그녀 는 13세가 될 때까지 두알라에 살았고 가족과 함께 스위스 취리히 로 이사하여 10년 반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경영학과 은행업을 공부했고 프랑스에서 문화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녀는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했다 // 쿠오는 카메룬에서 자랐고, 이후 스위스로 이주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세네갈 다카르 로 이주하여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예술가 레지던시 겸 전시 공간인 RAW Material Company를 설립하는 등 예술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최근 개관한 Zeitz Museum of Contemporary Art Africa 의 관장으로 임명되었다.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감독 으로 임명되어 2025년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 그녀는 아들 한 명과 입양아 세 명을 두었다. 그녀는 남아프리카와 스위스에서 살았다 2020년에 코우는 스위스 예술대상( Prix Meret Oppenheim) 을 수상했다 / 저서 Koyo Kouoh(편집자, 저자)의 When We See Us: A Century of Black Figuration in Painting , Zeitz MOCAA, Thames & Hudson 2023, ISBN 978-0-500-02588-8

Koyo Kouoh는 2019년부터 케이프타운에 있는 Zeitz Museum of Contemporary Art Africa(Zeitz MOCAA)의 관장 겸 수석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Kouoh는 스위스에서 자랐고 1990년대에 세네갈 다카르로 이주하여 2008년에 예술, 지식 및 사회의 센터인 예술 기관 RAW Material Company를 설립했다. 그녀는 또한 예술 감독을 역임했다. 그 전에 Kouoh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전시회와 비엔날레를 조직하고 큐레이팅했습니다(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Salon Suisse인 Ataraxia 포함). 그녀는 또한 범아프리카 예술 커뮤니티의 국제적 중요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출판했다. 2020년 Kouoh는 큐레이터, 비평가 및 문화 기관의 설립자로서 새로운 중재 방식을 보여주고 아프리카 대륙의 예술을 세계적 맥락으로 가져오는 데 지속적인 기여를 했기 때문에 국제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Prix Meret Oppenheim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