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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해설 서비스 확대

[박물관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 서비스 확대 운영 /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초청 전시해설 확대 / 지역 국··사립박물관 전시해설 교육 지원 // <아래> 외국인 초청 해설 - 어느 즐거운 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올해 문화취약계층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자 전시해설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초청 해설  어느 즐거운 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상설해설과 더불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초청 프로그램인 <행복한 박물관 나들이>는 노인이나 청각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국어 및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각 및 지체장애, 발달장애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범위를 확대하여 진행한다.

국내 유학생이나 박물관 인근 거주 외국인들이 주로 참여하였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결혼이민자나 외국인노동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초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내국인 가족을 위한 한국어 해설도 제공되며, 특별전 관람이나 전통문화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국공립 및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교육을 연중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의 전문해설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나 직원들에게 박물관 전시해설의 기본자세와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박물관 전시해설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 취약계층의 전시해설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단체를 비롯하여 특수학교나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다양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누구나 쉽게 박물관을 즐기면서 박물관에서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을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