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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Meet Design' 본전시외 다수 전시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 역대 최다광주디자인진흥원, 19개 전시행사 프로그램 확정 50여개국 디자이너 777189개 기업 2,663점 전시

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행사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전시 작품 수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7일부터 11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본전시(4개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4) 연계기념전(5) 10개의 디자인 전시행사, 국제학술행사 2개 프로그램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5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행사 규모 면에서도 50여개 국에서 LG전자, 르노코리아 등 189개 기업과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무라타 치아키, 김현선, 이이남 등 777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등이 참여하고, 전시콘텐츠는 2,663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7) 1,288, 2019(8) 1,113, 2021(9) 1,039점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 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2) 2,007점을 웃도는 것이다.

Technology(테크놀로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 Business(비즈니스) 4개의 테마로 마련되는 본전시(비엔날레 전시관)에는 이탈리아, 일본 등 16개 국가의 디자이너 63, 144개 기업이 참여해 126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제 포스터디자인 초대전(비엔날레전시관)’에는 26개국에서 35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특별전 디자인넥서스(Design Nexus)’에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이너, 대학생 235명이 참여해 제품,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생태미술프로젝트를 테마로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기념전도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 동구미로센터는 순수의 결합_‘공예인연을 만나다를 테마로 50여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는 근현대 북디자인 300여 점을 전시하고, 조선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에서는 ‘Re : 3의 물결을 테마로 TV, 통신기기의 디자인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도 대지의 소리를 귀담아 듣다를 테마로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10회 행사를 맞아 각계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면서 행사 프로그램 및 작품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주관하는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으로 사무국을 옮기고, 본격적인 전시 공간 공사에 들어갔다. , 전시 공간 환경 구축을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작품 반입 및 설치를 진행한다. 디자인진흥원은 다음달 4일까지 전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95일 미디어데이에 이어 96일 오후 6시 국내외 각계인사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7일부터 일반 관람객 맞이에 들어간다.

<관련 사진있음>

1.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외벽의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알리는 현수막

2.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환경구축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