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난 3월에 종료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의 순회전시로 고려시대 도자공예의 예술성을 대표하는‘상형청자象形靑磁’를 경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대상의 형상을 본떠 만드는 ‘상형象形’은 선사시대부터 인간의 예술적 표현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년의 신라’경주에서도 다양한 형상을 본떠 만드는 기술과 전통이 확인된다. 새모양 토기를 비롯해 말 탄 사람모양 토기나 배모양 토기와 같은 정교한 상형토기뿐만 아니라 통일신라시대의 월지나 구황동 원지에서 출토된 납석제 사자모양 향로 뚜껑이나 오리모양 뿔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신라에서 제작된 동물모양의 그릇이 고려 상형청자에 그대로 이어졌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