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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

[조현화랑] 일본 모노하 창안자 '키시오 스가(1944~)' 개인전 [조현화랑] 일본의 모노하(もの派, mono-ha) 운동을 이끈 키시오 스가(1944~)의 개인전이 조현화랑에서 2023년 12월 14일~2024년 2월 18일까지 사진제공 조현화랑 조현화랑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1975년부터 2023년까지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며, 50여년의 화업 동안 물체의 존재 방식과 이를 보는 시각에 대해 탐구해온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특유의 평면 오브제 작업과 더불어 전시장을 재해석한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회화나 조각이라는 기존의 예술 장르를 넘어 일종의 풍경을 통한 유동적 관계를 경험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화랑 1층에 설치되는 장소 특정적 작품은 전시 공간과 작품의 상호의존성에서 출발한다. 2021년 증축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화랑은 .. 더보기
[조현화랑] '클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 3월9일-4월23일 조현화랑(달맞이) : 2023년 3월 9일(목) - 4월 23일(일) // 조형적이지도, 기하학적이지도, 상징적이지도, 장식적이지도 않은, 모든 특성을 갖춘 형태. 프랑스 대표 작가 클로드 비알라가 1966년부터 지난 60여 년의 예술 활동에 걸쳐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그려온 모호한 패턴이 이번에는 한국 전통 매체인 한지에 찍힌다. 다채로운 바탕 위로 당당하게 드러나던 패턴이, 고요한 한지 속으로 은은하게 머금어 들어갔다. 조현화랑은 3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클로드 비알라의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지 시리즈 작품과 더불어 197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이어져 온 작가의 꾸준한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끝없이 반복되는 추상적 패턴이 특징적인 클로드 비알라의 작업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