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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루 안드레아스-살로메] 독일 여류 문인, 정신분석가 안드레아스-살로메, 루 ANDREAS-SALOMÉ Lou (1861-1937, 본명: 리올리아/루이즈 폰 살로메 Liolia/Louise von Salomé) 독일 여류 문인, 정신분석가 루 안드레아스-살로메는 저작보다는 그녀의 생애로 인하여 20세기에 각별한 운명을 띠고 살다간 인물이었다. 나르시시즘적 여성상을 지닌 그녀는 성적 사랑을, 한번 채워진 욕망이 사라지는 육체적 열정으로 이해하였다. 절대 성실성에 기초한 지적 사랑만이 시간을 견디어 낼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하였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만나기 1년 전 출판된 에로티시즘에 관한 소책자에서 루는 󰡔보바리 부인(Madame Bovary)󰡕에서 󰡔안나 카레리나(Anna Karénine)󰡕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중요한 테마 가운데 하나를 언급하였다. 그 .. 더보기
[백남준] 내가 없는 자가 될 때 비로소 나는 존재 -백남준 백남준이 엘리트주의 혹은 예술의 순수주의에서 멀리지는이유는 왜인가 엘리트주의는 대중 혹은 타자들을 계몽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미적 표현에 강요하기도 한다. 예술작품을 즐기지 못하고 소유하려 하는 것이다. 백남준이 신석기 시대가 자신의 TV예술작업에 유사하다고 한 이유다.예술가는 신석기 시대의 무당처럼 한바탕 즐거운 놀이판을 벌여서 대중들을 유혹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예술판은 그 자체가 즐겁고 해맑아야 한다. 능동성과 자발성에서 오는 즐거움이 가장 강렬한 힘과 특징이 된다. -강신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