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30세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당신에게 추상시간이란?, 공간개념은?" <인터뷰> '뉴 리터리처(신문학 Les Nouvelles Littéraires)지', 1978년 12월 '다니 블로흐(미술비평가)'와 '백남준' 인터뷰 발췌다니 블로흐(Dany Bloch, 1925-1988) 저서 비디오아트(1983) Extrait d'un entretien entre Dany Bloch et Nam June Paik1. "시간의 개념이 당신의 모든 작업을 조건 짓는 게 맞습니까?".백남준: “그렇습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한 개념이며 피드백은 이를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저에게 피드백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 고리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폐쇄 회로 시간입니다. 노스탤지어(Noslalgia) 20년에 걸친 피드백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칸딘스키와 몬드리안이 1920년대에 추상적 시간을 발견한 이래로 시.. 더보기 [백남준] 20세기 끝과 30세기 시작을 연결한 예술가 서양이 자꾸 동양을 분리 시키려 하니까 백남준은 평생 동양과 서양의 다리를 놓고 하나로 연결시키려 했다. 인터넷이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다. 과거 실크로드를 전자화(전자 Super고속도로) 한 것이다. TV부처도 마찬가지다. 동양의 우수한 사상(부처)과 서양의 우수한 과학(TV)을 연결시킨 것이다. 백남준: 20세기와 21세기 천 년을 연결한 예술가 천년에 한번 나오기 힘든 예술가 [1] 노자,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남준,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물리학에서도) -사이버네틱스에서 1965년 soft 한 디지털이 hard 한 아날로그를 이긴다 뭐 그러 소리인가? [2] 백남준의 말인데 처음 들어본다. 'Sound Collage' 기법인가? 백남준은 평생 변함없이 끊임없이 동양과 서양을 어떻게 만.. 더보기 [백남준] 눈과 마음에 황홀경을 선물하는 '전자천국' [1] 백남준, 보들레르 이상으로 (공감각) 쾌락주의자. 나의 예술은 5차원 사기(5차원 공감각적 쾌락주의)다. 아래가 그 물증이다. 사람들 눈과 마음에 공감각적으로 황홀경을 맛보게 하는 '전자천국'을 사람들에게 공짜로 선물하다. [2] 백남준은 24시간 엑스터스 혹은 오르가슴을 느낀 비디오 쾌락주의자였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나? 그것은 바로 몽골의 전승. 샤먼이 되는 것(샤머니즘) 생명의 알짜만을 취하는 것. 그런 게 백남준에게는 가능했다. 그러니까 천재다. 물아지경 섹스의 황홍결은 단 몇분이지만 백남준의 몰아지경은 24시간이다. 평생 지속되었다. Nam June Paik: A Dazzle for the Eye and Heart 우리의 눈과 가슴을 눈부시게 하는 전시. 아래 사진처럼 '전자아트의 천국.. 더보기 [백남준] '전자고속도로'로, 월드웹 커뮤니케이션 예측 백남준 '전자초고속도로'로, 전 세계 웹 예측하다 Nam June Paik electronic superhigways predicted the worldwide web communication https://angelsferrerballester.wordpress.com/2018/03/09/nam-june-paik-electronic-superhigways-predicted-the-worldwide-web-communication/ Nam June Paik electronic superhigways predicted the worldwide web communication Electronic Superhighway: Continental U.S., Alaska, Hawaii (1995) by Americ.. 더보기 [백남준] 부인 '시게코', 뉴욕 'MoMA'에서 회고전 연다 시게코 뉴욕 모마 회고전 2021년 08월 21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그리고 2022년에 일본에서 순회전 Portrait of SHIGEKO KUBOTA. All images copyright the estate of the artist; courtesy Shigeko Kubota Video Art Foundation, New York unless otherwise stated. http://artasiapacific.com/.../TheEssentialWorksOfShigekoK... "나는 삶과 예술이 하나 되고,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하나가 가도, 뒤샹적 개념미술과 샤머니즘(레비스트로스) 생명문명이 하나가 되는 그런 융합예술을 하고 싶다". -시게코 백남준의 영향이 보인다. “I want t.. 더보기 [백남준] 미 워싱턴 한 재단에서 출판될 '백남준론' 새로움과 탈경계의 예술적 이룸을 살다! 비디오아티스트 & 전위예술의 선지자 백남준| Nam June Paik(1932~2006) 론 이 글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 아카데미 재단에서 기획한 중 예술분야에서 백남준이 선정되어 다시 영문버전으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소년시절 뼛속까지 예술적 자유로움을 갈망하다 -박현옥교수 백남준은 1932년 7월 20일, 일제강점기 격변의 세월에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섬유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백낙승과 어머니 조종희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요즘 말로 금수저인거죠. 그 당시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어려운 시기였고 많은 교육적 제약과 시대적으로 원하는 것을 다 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유복한 가.. 더보기 [목포] 백남준 전시: '나의 예술적 고향' 리뷰 목포 백남준 전시: '나의 예술적 고향' 리뷰 -아트 저널리스트 김형순(KIM, Hyung-soon) [1] 백남준 전시 '나의 예술적 고향(Nam June Paik, ‘My artistic Heimat’)'이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2021년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렸다. 서울 이태원에서 갤러리를 40여 년 운영해온 '백해영'관장이 주관했고, 독일통인 '김순주' 디렉터가 기획을 맡았다. 목포 순회전이었는데 서울 본전시보다 더 풍성하고 성공적이었다. 이번 전시는 백해영 관장의 통 큰 기부와 목포시장 등의 협조로 가능했다. '신안 태평염전'과 한국 '파버카스텔(FaberCastell)'도 협찬했다. 개막식엔 '김종식' 목포시장, '전성규' 목포대교수, 80년대 뉴욕에서 백남준과 활동한 '임영균.. 더보기 [까치 호랑이] 부조리한 권력, 해학적으로 희롱 까치 호랑이[작호도(鵲虎圖)], 부조리한 권력을 희롱하는 해학적 민속화. 호랑이는 지상의 왕이지만 절대 까치처럼 하늘을 날 수가 없다. -미술평론가 최광진 까치는 작은 새로 약자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최고 강자인 호랑이보다 더 강자인 셈이다. 약자의 힘이라는 하버마스의 철학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이처럼 모든 존재는 장점으로 인해 단점이 발생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강점이 많은 사람도 그것 때문에 약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그림의 해학적 전략은 동물의 왕으로 권력을 누리는 호랑이를 까치의 놀림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강자와 약자의 편견을 반전시킨다. 오늘날 봉건시대 신분제도는 없어졌지만, 물신주의와 배금사상에 빠져 인간의 가치를 경제력으로 평가하는 현대인에게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할 .. 더보기 [미헬슈타트] 60년만, 부친 유학한 독일방문(노은님) [1957년-2017년] 60년만에 부친이 1957년 공부하던 독일 미헬슈타트 소도시를 2017년에 방문하다 '1957년 독일 벨 가르트 가족(Familie Bellgardt)'과 함께 찍은 사진 Michelstadt(http://en.wikipedia.org/wiki/Michelstadt) 아버님(김갑권 1918년 2월 15일 생)이 하이델베르크 1시간 거리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근교이기도 하다 바로 미헬슈타트 라는 소도시에서 홈스테이 할 때 찍은 자신으로 독일가족들이 동양에서 드물게 온 부친에게 매우 잘해 준 것 같다. 독일 안방 주인의 표정이 밝다. 아버지가 인기가 좀 있었나 보다. 이 가족은 부친이 귀국할 때 선물로 추억앨범을 받았는데 그걸 자세히 보니 '1957년 6월13일 벨가르트가족(Famil.. 더보기 [베케트] 소통불능에서 오는 좌절, 소외감 노래 2015년 오늘 포스팅. 베케트의 이 유명한 작품의 주제는 인간의 불행과 소외감, 관계성의 좌절은 결국 언어 소통의 단절에서 온다는 말이다. 그런 면에서 삶에 대한 비극적 감정을 유발시킨다. 날마다 커뮤니케이션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그래서 큰 공감을 준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단지 한 그루의 나무가 있을 뿐이다.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유일한 희망인가(On ne peut pas le décrire. Ça ne ressemble à rien. Il n'y a rien. Il y a un arbre», dit Vladimir du lieu où il se trouve)" 기사제목 유통기간이 없는 발라드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는 고도를 기다리며 20세기 최고의 연극 이 부조리 극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