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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미술가보다는 작곡가에 가깝다

<백남준 2000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목숨보다 더한 그의 예술적 파트너 샬럿 무어먼(암으로 먼저 사망 줄리아드 출신의 첼로연주자) 추모음악제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 그는 1996년 뇌졸중으로 인해 그 이후 왼손을 못 쓰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피아노를 연주한 것이다> 백남준은 사실 미술가가 아니다 그의 모든 작품명은 음악에서 쓰는 협주곡 연주곡 피아노 첼로 이런 단어가 들어간다. 그는 사실 전자미술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든 작곡가다. 그가 TV 비디오아트 천재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음악적 리듬감 때문이다 비디오아트 편집할 때 화면에 오케스트라 몸짓이 들어간다. 그런 요소가 없다면 백남준 작품이 저렇게 유명해질 수 없다. 영국음악사전에는 백남준은 미술가 아니고 작곡가로 되어 있다 아니 백남준이 대단한 것은 미술과 음악의 경계를 없앴다는 점이다 백남준에게는 TV가 피아노였다 그는 피아노솜씨가 대단했죠